정말 오랜만에 글 쓰네요.

지고 온것도 아니고 원정 무승부입니다.
그것도 0:0이 아니라 원정득점까지 하고 1:1무승부요
팀이 아약스고 어디고를 떠나서
챔스 8강에 올라온 팀이면 어느 팀이든 상관없이 이미 우승후보 반열에 오른거라고 봐야죠. 상대가 바르샤든 리버풀이든 아약스든 똑같은 8강 상대로 보고 상대 팀이 누구냐를 떠나서 8강 그것도 원정에서 1:1 무승부 거두고 온거면 기본적으로 잘한겁니다.
오늘 오히려 당사가 축제분위기 까지는 아니어도
훈훈하게 잘했다 2차전 홈이니까 수월하겠구나 이런 말이 돌아야 맞는건데 너무 부정적인거 같아요ㅜㅜ
리그같이 긴 일정도 아니고 원래 챔스는 결과로 만드는 대회 아닌가요?
더군다나 AT 2차전 에이스였던 키엘리니 엠레잔 부상으로 빠지고 벤치에 있던 케디라나 쫄라 바르찰리 더코도 막 부상복귀 한 선수들이고
호날두도 막 부상복귀 한 시점에서 이렇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알레그리는 할 수 있는 최적의 전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알레그리도 선수들도 정말 잘해줬다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