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챔피언스리그는 기대해볼만한게

교체자원이 근 5년 중 가장 풍족하다는 점이죠.

선발 라인업인 호날두, 만주키치, 디발라의 공격진과 마투이디, 피야니치, 벤탄쿠르 등의 미드필더진으로 무실점 혹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낼 수만 있다면 후반전에 스피디한 코스타, 칸셀루를 투입해 호날두의 득점력을 90분 내내 유지시킬 수 있죠. 베르나르데스키도 한 방이 있는 조커구요.

레알 마드리드가 그토록 강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베스트 일레븐이 강했던 것도 있으나 후반전에도 호날두를 지원 가능한 베일, 아센시오, 바스케스 등의 카드가 있었기에 특히나 토너먼트에서 위용을 뽐냈죠.

14/15 시즌 (지금과는 다른)스투라로와 페레이라, 요렌테 등이 벤치에 있었던 이후로 가장 교체자원이 풍족한 상황이니 이번 시즌은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