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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ALI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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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우승 + 크로아티아로 월드컵 준우승
=> 발롱도르 받을만 하다.
저도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그래서 모드리치가 수상을 하더라도 크게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시즌 챔스우승은 호날두가 없었으면 불가능이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2014, 2016, 2017, 2018 4번의 레알의 챔스 우승 모두 호날두 없었으면 1번도 못했을거라고 생각)
챔스 기록이 13경기 15골 3어시.
말이 안되는 기록인데, 오히려 매시즌 챔스에서 12~17골씩 넣고 우승시키는게 반복되다보니 감흥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모드리치 수상에 결정적인 것은 역시
'크로아티아로 월드컵 준우승'이라고 보는데요.
(배당 10위였던) 크로아티아로 월드컵 준우승
=> 여기까지는 엄청난 성과가 분명한데, 세부적으로 보면
(배당 10위였던) 크로아티아로 (자신들보다 전력 열세라고 평가되던 덴마크, 러시아에 승부차기로 승리하고, 배당 순위 7순위였던 잉글랜드에 연장 승리하며) 월드컵 준우승
=> 심지어 모드리치는 PK 실축도 했죠. 승부차기 패배로 탈락했으면 발롱도르가 아니라 TOP5 이야기도 안나왔을거라고 봅니다. 토니 크로스보다 나은 수준이었겠죠.
요약하자면
- 호날두와 같은 클럽팀 동료였다는 운 (연속 우승으로 호날두 챔스 성과에 대한 감흥이 떨어짐)
- 월드컵 대진운 (덴마크, 러시아, 잉글랜드 상대)
- 본인은 PK 실축도 했으나, 팀은 3연속 연장승리에 2연속 승부차기 승리라는 운
+ 호날두 성폭행 의혹으로 표 안준 사람들도 분명 있었을 것이고, 메날두 시대 끝내자라는 심리도 일부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게 모두 겹쳐서 받은 발롱도르라 봐서 운이 역대급으로 좋았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운도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운좋은사람 못이긴다고 봐서 그런 면에서 모드리치에게 2018년은 천운을 타고난 해였다고 생각하네요.
저도 메호대전 이런생각도 없고 어떤선수도 운운 거린적없는데 모드리치가 운을 많이 타고난건 맞는것 같습니다. 스네이더 리베리 모두 지금 방식으로 하면 기자단투표1등으로 발롱인데, 당시 스네이더는 메시, 리베리는 호날두에게 선수및 감독들 투표가 밀려서 못받았죠. 모드리치도 피롱도르 시절이었다면 호날두에게 밀려서 못받았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 월드컵준우승 훌륭한 성적인것도 당연 맞는데 그게 백프로 대진운때문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라인잘타서 한건 맞죠. 근데 사실 월드컵은 모드리치도 물론 잘했지만 만두나 페리시치의 공도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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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는 사비이니에스타보다 한급아래 선수인데
발롱받았으니 말하신대로 천운을 타고났죠.
거기다 호날두기록 다른선수가했으면 그선수가 받았을 확률 90퍼 이상이라고 보고요.
아무리 그래도 유에파는 호날두가 먹는게 맞는데 발롱+유에파 까지 다줘버리니 ; 어이없네요
그냥 메날두 안주려는 공감대가 형성되있는듯 ㅠㅠ
이번에 호날두가 탔으면 칸나바로꺼 퉁쳤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