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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42640
... 중략
포그바는 2012-13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스콜스는 '당시' 유벤투스가 포그바에게 특별한 팀이었다고 설명한다.
스콜스는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그렇게 플레이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유벤투스에선 포그바는 더 '작은 물고기'였다. 잔루이지 부폰, 안드레아 피를로,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르지오 키엘리니,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까지. 모두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 팀을, 특히 피를로를 사랑했다. 그는 너무 편안하게 경기를 컨트롤했다. 포그바는 그 팀의 일원이었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 와서는 유벤투스에서처럼 포그바 자신을 컨트롤할 사람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포그바가 자유로운 플레이를 넘어 제멋대로 뛰고 있다는 것. 그리고 현재의 맨유에선 포그바를 제어할 만큼 영향력을 가진 선수가 없다는 것을 차이점으로 꼽은 것이다.
....
유벤투스의 포그바와 맨유의 포그바는 역할 자체가 다른 것 같고, 프국 포그바와 맨유 포그바가 그나마 비슷한 역할 (볼란치에서의 빌드업 및 공격전개) 라고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포그바가 이 역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프랑스에서야 월드컵이라는 목표 내지는 국가대표라는 특수성 때문에 본인 희생을 감수한 면이 있지만, 클럽에서 포그바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가장 빛나길 좋아하고 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조하는 역할보다는 스스로 공격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원하니까요.
무리뉴처럼 알레그리도 공격 세부전술이 뛰어나지 않지만 알레그리는 각 포지션에 맞는 역할을 분명하게 쥐어주는 반면, 요즘 무리뉴 축구는 어떤 전술을 추구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포그바 본인도 플레이메이킹을 잘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헤매는 부분도 있고요.
찰랑찰랑네드베드
Lv.52 / 89,211p
댓글
12 건
바르샤나 유베로 돌아오면 잘하겠군요
라모스랑은 더 싸울 것 같고
라모스랑은 더 싸울 것 같고
베댓 : 바로 월클 조작단들이지
ㅋㅋ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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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다 자르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유벤투스에서는 플레이 메이킹 찬스 메이킹 이런 롤 같은 거 부여 안 하고 니 맘대로 해라고 풀어 놓으니까 잘 한 거 였어요.
우리가 오 쟤는 플레이 메이킹하고 찬스 메이킹에 골도 넣네 라고 했던 유벤투스에서 플레이들은 비유하자면, 공부 안 하고 수능같은 시험에서 고득점 맞는 수능형 학생이었다는 거죠. 국어 문법이니 영어 문법이니 다 필요없음. 그냥 지 “삘”대로 하기 둬야되요. 규칙을 가르치고 수행하라고 시키는 그 순간 장점이 다 사라지죠. 학창 시절 주변에 공부하면 더 점수 낮아지는 친구들 간혹 보일 겁니다. 자기만의 사고 체계가 있는 데, 남이 구현해논 사고 체계를 학습하는 순간 자기 세계마저 무너져 버리는 유형입니다.
플레이메이키이고 리더쉽이고 찬스 메이킹이고 규칙 의무 책임 그런거 주면 안 되요. 그냥 알아서 하라고 놔둬야됨.
우리가 오 쟤는 플레이 메이킹하고 찬스 메이킹에 골도 넣네 라고 했던 유벤투스에서 플레이들은 비유하자면, 공부 안 하고 수능같은 시험에서 고득점 맞는 수능형 학생이었다는 거죠. 국어 문법이니 영어 문법이니 다 필요없음. 그냥 지 “삘”대로 하기 둬야되요. 규칙을 가르치고 수행하라고 시키는 그 순간 장점이 다 사라지죠. 학창 시절 주변에 공부하면 더 점수 낮아지는 친구들 간혹 보일 겁니다. 자기만의 사고 체계가 있는 데, 남이 구현해논 사고 체계를 학습하는 순간 자기 세계마저 무너져 버리는 유형입니다.
플레이메이키이고 리더쉽이고 찬스 메이킹이고 규칙 의무 책임 그런거 주면 안 되요. 그냥 알아서 하라고 놔둬야됨.
유벤투스로 복귀하면 다시 월클각 잴 듯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