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에 알감독 이적시장 권한과 책임이 커졌다 글 썼는데..

알레그리는 항상 말해왔어요. 이적시장에서 재정적인 부분도 반드시 고려가 되야하는데 본인은 재정이나 회계 이런거는 프로가 아니라 잘 모르고 그거에 대해서는 보드진이 전문이고 여태까지 그 위치에서 전세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전적으로 그들을 신뢰한다구요.

제추측으로는 알레그리와 이번오프에 잔류약속 하면서 선수 영입 권한이 알레그리쪽으로 많이 기울었다고 생각합니다.  마로타가 그동안 예산되는되로 찍어서 영입해주던선수를 알레그리가 알아써 잘써서 좋은성적을 내줬는데 이제는 마로타쪽의 이러한 권한이 알레그리쪽으로 많이 넘어온것같네요. 오너인 아넬리 입장에서는 이런 중복롤 없애고 진짜 주식회사 유벤투스의 회사경영만 잘하는 CEO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건 아닐지 하네요 

이제 선수 영입해주는대로 쓰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좀 더 빅클럽답게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와쓰는 형식으로 전환이 되면서 마로타의 역할이 축소됨에 따라 마로타가 물러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