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 계약 해지가 구단이 원한 것이라고 보기가 어렵네요.

전오히려 맑이 원했다고 볼수도 있다봐요 자신이 있는 자리에 새로운 유스가 들어오기를 바라는....

구단 입장에선 그동안 마르키시오의 공로를 생각해서 있으려면 있어라. 대신 주전은 아니다 라는 것.

마르키시오 입장에선 본인이 중요한 일원이 아니라 그저 소속 선수일 뿐 밖에 안된다는 위치. 구단이 챙겨주는게 아니라 있으려면 있든지 이런 태도자체가 부축인게 아닐까 싶네요. 뛰는 것도 중요하고요.

이상한게 한둘이 아니죠. 보누치 영입이 뭔 영향이 있었나, 존엘칸이 개입하는 과정에서 뭐가 있었나 등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이적 한건 한건에 대해 구단이 해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렇게 중요한 사안은 좀 팬들과 소통해야하지 않나 싶은데 여지껏 행보로 보면 그럴일이 없겠죠..

 

아, 부수적인 거지만 근데 본문에서 알레 고액연봉은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연봉 1M으로 삭감했었죠.

저도 내막은 모르고 단순 추측입니다.

디마르지오 같은데 보니 계약 해지로 맑이 상당금액의 보상금을 받는다고 되어 있던데,, 맑 본인이 의사로 계약해지한것이라면 구단이 그렇게 큰 보상금을 지불하지 않을것 같네요 구단이 순수히 맑에 대해 선의를 베풀의사가 있지 않는한..  반대로 말하면 구단이 맑이 계약 해지 한것에 대해 어떤 보상을 줬다는 이야기니 구단측이 좀 더 원한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할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알레 고연봉은 아니었어요
1M인가 받았죠

반대네요. 맑 sns만 봐도 ‘팀의 유익이 먼저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런 멘트를 그냥 남기진 않았을 거 같네요. 그리고 이미 두달 전부터 자리 없다고 통보한 시점이었고 모양새 좋아 보이려고 계약해지쪽으로 압력 넣은 거겠죠.

아직까지 추측단계처럼 말만무성한거같아요..

프리시즌 전에 내보냈어야 마르키시오에 대한 존중이라는 분들도 계신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그때 내보냈으면 프리시즌 폼도 안보고 내친다는 여론도 있었을거에요. 팀에서도 프리시즌동안 마르키시오 폼을 확인했을거고 생각보다 많이 올라오지 못하자 출전순위에서 후순위라고 통보->맑도 출전시간 위해 타팀 이적 결정은 아닐지

보의 복귀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의견 충돌이 생긴 것은 아닐까요? 팀의 이익이라고는 하지만 유베 팬들과 마찬가지로 그 영입을 이해할 수 없었다던가.. 어찌되었든 의문만을 남긴 이적시장이었습니다..

다른분들처럼 열정은 없지만 네디로 인해 알게 된후 어떠한 목적이나 이유없이 가장 좋아하는 팀입니다.
요렌테, 알레, 부폰 나간것도, 개인적으로 너무 안좋아하는 스타일에 호날두가 온것도, 팀로고를 J 로 바꿨을때도 팀에는 이득인것을 알기에 이해하려고 했는데,맑사건?을 보니...응원하고 좋아하는 팀이라고 말하는게 의미가 있나라는 허탈함이 엄청나네요.
팀은 사업마인드로 이득을 위함인건 알겠습니다. 근대 저 혼자느낀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좋아했던 모습은, 우리모두가 함께했기에 우리는 이겼고, 졌을때는 개인이 아닌 우리 준비가 부족했다고 했던...챔스 우승은 못해도 레바뭔하고 비교당하더라도 그래도 인간미 있고, 함께라는 의미가 돋보이는 팀이라 좋아했는데, 이젠 정내미가 뚝 떨어지내요.

항상 유벤투스외엔 내가 있을곳은 없다고 했던 맑인데, 상호해지면, 그저 윗쪽에서 넌 우리 플랜에 없다라는것을 어필했을것이고, 부상이후 몇년간 경기에 나가는 횟수가 줄어드는데, 너는 필요없다란 뉘양스 계속 풍기면, 동의 안할수가 없지 않았을까 합니다.

맑이 다른팀에 뛰는것도 상상안되고, 맑이 은퇴하고 유벤투스 유스발전을 위한 준비모드 들어가는게 아니라면, 이 허탈한마음 어떻게 언제 풀릴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이지만, 유베 팬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이후에 올해가 가장 실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