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입한 관중들 정체라네요

잘못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옥에 징역살이를 하는데도 계속해서 한다길래 안좋은 이미자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잘못 해석한건가요? 반푸틴주의 라는것부터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고 투옥이랑 징역을 사는데도 계속한다는 말에서 안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더라고요.

헉.... 죄송합니다.. 사실을 몰랐을때 저는 이렇게 해석을 했었습니다.

(난입한 관중정체가 페미니스트. 응? 페미니스트라고? 외국에서의 페미니스트는 한국이랑 다를지도 모르는거지. 일단 물어보자.

응? 투옥되고, 징역을 사는데도 안멈춘다고? 이거 한국페미랑 똑같은거 아니야? 반푸틴주의보다 징역이랑 투옥이 더 보이더라고요.)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된건 고치고 오해가 생기지 않게 기억해두겠습니다.

정치적 시위라고 늘 화내고 울분에 차서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뭐 시위하다가 어이 없어서 웃을 수도 있고...

배 아파서 얼굴 찌윽리는 데 비장하다고도 하니까요.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어떤 상상 속의 이미지하고는 늘 어긋나는 거 같아요. 

특히나 서양 쪽은 자동차에 불지르면서도 깔깔거리는 사람들도 많아서...

위쪽 사진에 맨 왼쪽 분 보면서

자꾸 잭블랙형님 생각이 나서요 ;;

참 이미지라는게 그렇네요 ㅎㅎ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이란 거짓말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원래 시위의 목적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알린다"(좀 얌전한 의미)도 있지만, 

"체제 아래 문제없어 보이는 일상에 균열을 낸다"(좀더 급진적이고 저항적인 의미)도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난데없죠 진짜. 

100% 만족할 만한 방법은 없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