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아케
- 조회 수 550
- 댓글 수 6
- 추천 수 4
<11/12시즌 84점 23승 15무 0패>
준우승: AC 밀란, 80점
갓 전역한 때라 거의 모든 경기를 라이브로 챙겨본 시즌입니다.
77을 찍고 난 직후라 예상 전력은 챔스권 정도면 성공이라고 봤었고, 실제로 콘테도 3시즌 안에 우승을 목표로 첫 시즌에 3위안에 드는 걸 목표로 세웠었습니다.
위기의 순간은 25,26,(연기된)23,27라운드 4주 연속으로 무를 캘 때와.. 36R 다 이겼던 레체전에서 부폰이 실수해서 1:1로 비겼을 때.
최고의 순간은 신들린 마르케티를 기어코 뚫어냈던 라치오전 알레의 프리킥 골과, 4점차로 벌어지며 우승이 확정된 37라운드 종료 순간을 꼽고 싶네요ㅎ
오랜만에 부활, 그것도 무패로 우승을 기록하며 컴백을 알린 벅참에 전 지금도 콘테는 까지 않습니다..ㅋㅋ
<12/13시즌 87점 27승 6무 5패>
준우승: 나폴리, 78점
콘테의 챔스 데뷔시즌입니다. 또 스코메세폴리라는 억울한 혐의로 콘테가 4개월간 직무정지를 당했던 시기도 이 시즌이네요.
재건된 나폴리가 급부상하며 대항마로 떠올랐습니다. 여전히 부실했던 유베의 공격진에 반해 유베 MVPP가 클래스를 인정받았던 시즌입니다.
위기의 순간은 홈 무패 기록이 하필 인테르에게 1:3으로 지며 깨졌던 순간이.. 단연 최악이고..
이카르디가 활약하던 삼돌이에게 스왑당한 최종전도 있네요ㄷㄷ
최고의 순간은, 솔직히 개인적으로 포그바가 골을 넣을 때마다 신났었습니다.. 허ㅗ허ㅗ허아이고 중간에 오타가
<13/14시즌 102점 33승 3무 2패>
준우승: 로마, 85점
한 시즌간 공번이었던 10번을 테베즈가 꿰차고 드디어 클래스있는 공격수를 보유하게 된 시즌입니다.
이 승점기록 세웠을 때 나베르에서 원탑노잼리그 소리 하던데 왜 이번 시즌 맨시티는 칭송만 받죠?ㅎ
여튼 최악의 순간은 보고 있는 내 두 눈을 의심했던 피렌체전 2:4 역전패..ㅋㅋㅋㅋ
최고의 순간은 우승이 확정된 시점에서 친정팀에 비수를 꽃고 올림피코에서 세레머니를 하던 오스발도를 보던 때였습니다ㅋㅋ
<14/15시즌 87점 26승 9무 3패>
준우승: 로마, 70점
알레그리가 온 시즌입니다. 챔결 때문에 시즌 종료 후에도 암울해있었지만 시즌 성적도 대단하긴 했죠ㅎ
최악의 순간은 딱히 기억나는게 없네요.
최고의 순간은 개인적으로 데르비 디탈리아 직관 때였습니다ㅋㅋㅋ 정말 개인적이네요ㅋ
<15/16시즌 91점 29승 4무 5패>
준우승: 나폴리, 82점
초반 10경기에서 3승 4무 3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알레그리 경질론까지 진지하게 대두되던 시즌이었습니다.
10라운드까지 9실점이어서 이번시즌엔 죽었다 깨나도 30실점은 하겠다고 예상했는데 시즌 종료 후 기록은 20실점...ㄷㄷ
최악의 순간은.. 사쑤올로에게마저 지던 10라운드. 다행히 이 경기 후 15연승으로 반등했습니다.
최고의 순간은 토리노 더비에서 콰드라도가 우겨넣던 극장골이 생각나네요. 역시 내 친구야!
<16/17시즌 91점 29승 4무 5패>
준우승: 로마, 87점
지금보니 전 시즌하고 승무패가 똑같네요 오호ㅎ
후반기에 윙주키치라는 희대의 명전술로 바르샤까지 농락했지만, 결국 스쿼드 뎁스등 여러 차이로 레알에게 빅이어를 내준 일명 단관 패배의 밤II시즌입니다.
최악의 순간은 크게 화나거나 아쉬웠던 순간이 없네요. 굳이 꼽자면 보누치 알레그리 설전 났던 팔레르모전..
최고의 순간은 막판 PK로 이긴 밀란전!
<17/18시즌 92점* 29승 5무 3패>
준우승: 나폴리 88점*
이젠 체력이 매 경기를 챙겨볼 정도가 체력이 못되지만 그래도 눈 뜨면 일단 당사부터 켜보고 있습니다.
7년이라면 정말 긴 시간인데 이렇게 오래해먹어도 매번 늘 좋네요.
최고의 순간은 얼마전 호미백오에서 했던 인테르전 단관 때를 뽑고 싶습니다. 갓과인 오오..
최악은 음.. 리그는 아니지만 챔스 8강 2차전 94분에 심판이 휘슬 불 때... 그말싫...
앞으로도 오래오래 해먹어보아요!
큰 귀도 좀 해먹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