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2차전 전반만 보고 잠든걸 뼈저리게 후회하네요.

해외거주중이라 다음날 출근시간도있고 ... 전반 분위기보고 끝이구나... 집으로들어와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안오더라구요...

누워서 핸드폰 만지작거리며 당사홈페이지 들어가고 유투브 실시간 방송 확인하면서 점수확인하며 잠들었다꺳다 반복.. 당사 홈페이지서 이과인 동점골 댓글 보고 그래도 아직 힘들거같다란 생각이였는데 잠깐 유투브 들어갔다 다시 당사홈페이지 반응살피는순간 댓글에 디발라 !! 혹시나해서 유투브보니 순신간에 2:1 순간 ...진짜 꿈인줄 알았습니다.. 이때부터 잠은 다잔거죠.. 유투브로 알아듣지도 못하는 이탈리아 방송소리들으면서 화면에 화살표와 점 점수만보면서 경기종료까지 가슴조리다... 승리후 당사 반응 네이버 해축 반응 확인하다...늦잠...다음날 아침에 너무 피곤해서..출근 못할뻔했습니다.....그냥 후반까지 다보고올껄이라는.. 전반전때 같이 응원하던 외국친구가 토트넘 응원하러 왔냐고 해서 난 유벤투스다 하니까 놀라던데 한국사람들다 토트넘 응원아니냐구 손이 니 브라더 아니냐구 ㅋㅋㅋ 근데 왜유베 응원하냐고 ㅋㅋㅋ 아무쪼록 그친구도 유베응원중이였는데... 그친구에게 ...전반 스코어 보고 다음챔스기약하자고했던 말이...ㅋㅋ 후회되네요...

아무쪼록 알감독님 사랑합니다... 조금이나마 의심했던 저를 용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