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타 체제에서 미드필더에 쓴 돈

아퀼라니 임대

피를로 프리

비달 10.5M

포그바 프리

페레이라 임대 후 15M

스투라로 9.6M

케디라 프리

레미나 임대후 9.8M

에르나네스 13M

피야니치 30M (바이아웃)

마투이디 20M + @?(불확실)

 

돈을 적게 썼으나 그 게 꼭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돈 안 쓰고 잘 데려왔으니 분명 칭찬해 마땅하다 느낍니다. 에르나네스 하나빼곤 저 돈에 왜 데려왔나 하는 영입까지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포그바 공백을 제대로 못 메운 건 분명 마로타의 실수지만 중앙 미드필더로 1:1 대체가 될 상황은 아니었기에 단순히 '중앙 미드필더'에 돈을 적게 써서 생긴 문제는 아니라고 느낍니다. 

 

오히려 이미 마르키시오 혹사가 심하던 14/15시즌이 끝나고 피를로까지 나갔을 때 센터백 앞에 서서 마르키시오와 로테를 돌 수 있는 선수를 제대로 못 영입한 게 아쉽습니다. 레미나는 센터백 앞에 플레이할 수 있는 재능이지만 알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고 에지스타는.... 왜 데려왔는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어거지로 그 자리에 끼워맞췄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맑이 이미 십자인대가 나가고왔기에 언급하지 않았지만 피야니치는 최소한 레지스타로 왜 쓰려하는 진 알겠는데 에르나네스는 그 것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어떻게 피야니치로 메웠기에 지나간 일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어찌됐건 지금 펠레그리니한테 25M 바이아웃을 지르겠다는 상당히 신선한 링크가 꽤나 믿을만한 기자들 사이에서 떴습니다. 잘 모르는 선수라 궁금한 게 많은데

 

1) 몸으로 버티면서 치고 올라가는 능력이 있는지

2) 수비 효율이 어느 정도인지

 

이 두 가지를 여쭤보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