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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유벤투스는 36살의 베테랑 수비수 Sandro Salvadore의 대안으로 유벤투스는 그들만의 새로운
리베로를 탄생시키기 위해 아탈란타에서 젊은 미드필더 한명을 영입했다.
그 21살의 젊은이는 바로 가에타노 시레아였고, 시레아가 국대와 클럽의 레전드가 되는 발걸음의 시작이었다.
시레아는 1989년 비극적인 사건으로 세상을 떠났고 더이상의 리베로는 없었다. 하지만, 올여름 전직 골키퍼
지오반니 갈리는 4년간의 국가대표팀 동료와 보누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보누치는 확실한 자기만의 개성이 있으며, 냉정함을 지니고 있다. 당신은 그가 공격적으로 나설때 그것을 볼수 있을것이다. 그는 항상 공을 가지고 있으며, 거의 모든 상황을 냉정하게 처리하며 상대박스에서 득점을 위해 좋은 포지션을 차지한다. 내가 보기에 그는 새로운 가에타노 시레아가 될수있다."
물론 보누치는 유벤투스의 선택을 받았다. 파비오 칸나바로와 계약갱신을 하지않는 대신 15m이라는 이적료로
올드레이디에 입성했으니까.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바리에서 처음으로 세리에A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았다.
제노아와 바리가 그를 공동으로 소유했으며, 일류무대에서 27경기만에 보누치는 국제무데에서 데뷔를
할수 있었다. 보누치는 유벤투스에 입성한뒤
"이것은 꿈이 아니다. 난 항상 내 능력을 믿고 있으며 칸나바로의 셔츠가 내 어깨를 무겁게 하지 않을것이다. 축구에서는 언제나 시작과 끝이 존재하며, 이제부터 유벤투스와 국가대표팀을 위한 나의 시간이다." 라고 했다.
보누치는 확실히 지금 이자리에 서기까지 먼 길을 돌아왔다. 2년전 그는 인테르 소속으로 세리에B의 트레비소와 피사로 임대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2010년 제노아로 티아고 모타, 디에고 밀리토의 딜에 끼인뒤 바리로 향했다.
하지만 보누치는 아직 증명해야할게 많다. 가에타노 시레아는 물론이고 안토니오 쿠크쿠르두, 클라우디오 젠틸레, 루치아노 스피노시와 프란체스코 모리니처럼 되려면 말이다. 현재 유벤투스는 풀백쪽에 큰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4백은 미드필더들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고 이 문제는 리그 5경기 9실점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것은 새로운 센터백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누치의 동작은 공격시에 우아해 보이며, 특히 바리에서 공격수 바레토로 곧바로 이어주는 정확한 공격루트를 제공했지만, 보누치는 가끔 수비상황에 영리하지 않아
보일때가 있으며 특히 자신의 스피드 페이스를 조절할줄 알아야 하고, 그의 위치에서 센스있는 움직임을 보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보누치는 그런 자신의 지역에서의 위험한 플레이에 대한 충고를 가벼이 듣고 있는것
역시 우려되고 있는 부분이다.
"가끔 감독은 내가 공을 가지고 전진하는것을 지적하지만, 내 약점은 결코 공을 가지고 멀리 가는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내가 그점을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을지라도 나는 위험한것을 즐긴다."
물론 일부는 그런 '약점'이 가장 큰 힘이 될수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특히, 조르지오 키엘리니라는
비스트와 공존시에 그런점이 큰힘이 될수 있다는것은 말이 안되는 주장이다. 결국, 보누치와 같은 테크닉이나
배짱을 지닌 센터백은 구하기는 어렵지만 없지는 않다.
어쩌면, 보누치는 발전을 위해 제노아에서 뛰는것이 훨씬 낫지 않았을까 하는 점을 의심해야 한다. 제노아의 보스는 열렬한 보누치의 팬으로 알려졌으며, 보누치는 가스페리니의 축구에 더없이 좋은 선수이다.
예를들어 공격전개, 적극적인 압박, 팀 공격의 중심이 되어줄 센터백 말이다.
대신, 제노아는 라노키아를 얻었다. 지난 시즌 바리에서 무릎부상을 당하기 전에 보누치의 파트너였던
라노키아. 부상으로 시즌이 끝나버리고 지금까지 그 이전의 모습은 둘중 틀림없이 라노키아가 더 인상적이
었으며, 마르첼로 리피의 새로운 센터백으로 선택받는 명예에서 보누치를 앞지를것으로 보였다.
라노키아는 지금 인테르로 공동소유가 되었고 아주리 대표팀에 자신을 어필하고 스타팅 11에서 보누치의
자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드레아는 현재 22살이며, 페라리캠프에 있는 보누치보다 더 괜찮은 시작을 했지만 라노키아는 최근 키에보전을 비롯하여 2경기동안 하프타임에 교체되고있는것에 대하여 엔리코 프레지오시를 통해 가스페리니를 비난했다.
라노키아의 좋은 출발은 아주리의 대장 체자레 프란델리 역시 주시하고 있으며, 그는 현재 U-21대표팀에 중요한 존재이며 벨로루시와의 플레이오프에 필요한 존재이기에 그곳에서 뛰는것을 허락했다. U-21아주리의 유로 2011에 대한 꿈은 이제 끝났으니, 더이상 프란델리가 라노키아를 제외한다면 댈만한 변명이 없을것이다.
라노키아는 올해 아주리를 위해 키엘리니의 파트너로 퍼스트 옵션이 될수있는 능력이 있다. 그것은 보누치의
자리가 없어지는 가능성이 될것이고, 또한 보누치에게는 절대로 잃어서는 안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보누치는 라노키아의 훌륭한 친구였으나 파란색 셔츠아래 보누치와 라노키아는 가장 큰 라이벌이 될것이다.
http://football-italia.net/blogs/al1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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