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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지붐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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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는 트레제게를 팔아야만 하는가??
트레제게가 바르셀로나와 링크가 되어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은 계속 압력을 주고있다. 최근의 루머중에 1번은 바르셀로나가 €22m을 제시하겠다는 것, 2번은 카메룬의 영웅 사무엘 에투를 스왑 딜 대상으로 이용하려고 한다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이적이 유베에게 이익을 줄 수 있을까??
반드시 팔아야 한다.
우리 모두 나이를 먹으며 이번해의 10월이 되면 트레제게는 31살이 된다. 현실적으로 그가 언제까지 세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까? 1년? 2년? 최대 3년이다. 유벤투스는 트레제게 없이 경기를 치루기 위해 준비해야 됨과 동시에 아마우리를 이미 가졌지만 프랑스인의 쇠퇴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만일 €22m을 정확히 받아낼 수 있다면, 유베는 트레제게를 팔기에는 지금이 기회다. 유베는 흑자를 경영하는 클럽이기에 그들의 목표는 이번해를 부유하게 보내는 것이다. 훌륭한 지네딘 지단은 29세에 €76m이라는 가격에 팔렸다. 만일 비안코네리가 지단을 이 시기가 아닌 다른 시기에 팔았다면 그들은 이 금액의 반절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유베는 트레제게가 32살이 되기 전에 결정해야하며, 그들은 영입하려는 팀이 최소 €10m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길 희망할 것이다.
트레제게는 프리 시즌에 무언가가 부족했다. 그는 밀란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긴 넣었지만 진실로 공격진의 빛을 잃게 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그가 하향 곡선을 치닫고 있는가? 유베는 아마우리, 이아퀸타, 델 피에로 그리고 지오빈코라는 사기적인 공격진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22m보다 더 받을 수 있을 것이기에 차라리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 공격수를 영입하는게 현명할 것이다.
그들은 또한 트레제게와 아마우리가 공존할 수 있을까에 의문을 품게 될 것이다. 나(이 글을 쓴 카를로 가르가네세)는 그들이 공존할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양쪽은 너무 변화가 없으며 광범위하게 공을 몰 수 없다. 시간은 진실을 말해줄 것이다.
이것은 유벤투스 팬들이 트레제게를 방출하는 것에 매우 걱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 팬 사이트인 베키아 시뇨라 닷 컴에서 실시한 투표에 따르면 43%의 팬들이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에투와의 스왑 딜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프랑스인의 방출은 세바스챤 지오빈코의 방출설이 떠돌던 몇주 전처럼 팬들이 난동을 부리지는 않을 것이다.
최종적으로, 트레제게는 바르셀로나에서 스스로를 증명할 것이며 유벤투스를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시키는 상처를 주지 않을 것이다.
안된다.
트레제게의 골 기록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그는 매년 꾸준한 실력으로 현재까지 160골을 넣었다. 모나코와 유베에서 보낸 11시즌 동안 트레제게는 220골을 넣었으며 프랑스 국가 대표팀으로는 71경기 34골을 넣었다. 그의 기록은 진실로 놀랍다.
31살이 되지만 그의 경험은 팀을 칼치오폴리 이후 재건하는 것에 있어 꼭 필요하다. 현재의 스쿼드로 단지 스쿠데토 탈환을 위한 도전과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도전은 아직 부족하다. 트레제게는 언제나 승리를 위한 열쇠였다. 그는 31살, 파트너인 델 피에로는 34살이다. 이아퀸타? 그는 절대로 이들을 대체할 수 없다. 아마우리? 그는 절대로 빅 팀에서 뛸 레벨이 아니다. 지오빈코? 그는 단지 21살의 유망주일 뿐....
트레제게는 스스로 훌륭한 골을 만들기도 했었다. 피포 인자기를 보아라. 트레즈는 기복이 심한 선수가 아니기에 골을 계속 넣을 것이다. 세리에 A는 매우 험난한 리그이며 다른 유럽의 어떠한 리그보다도 월등한 곳이다.
레이몽 도메네크의 어처구니가 없는 결정으로 트레제게는 유로 2008에 참가하지 못했으며 그 결과로 프랑스는 1골만 넣고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확신할 수 있는 것은 트레제게가 팀에 남아있다면 당신은 유베가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베는 여전히 수비진이 의심스럽지만 그들은 라이벌들 보다는 더 많은 득점을 해야한다.
여기 두가지의 의견이 있지만 이 토픽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무엇인가? 유베는 트레제게를 팔아야만 하는가? 찬성 혹은 반대? 골 닷컴은 당신의 생각을 원한다...
카를로 가르가네세
번역: 간지붐송
출처: 골 닷컴
그리고 반대에 나온...이아퀸타는 트레제,델피를 절대 대체할수 없다. 아마우리는 빅레벨이 아니다.
이거 너무 편협하고 과장된 표현들이네요.
정말 이아퀸타가 대체 불가능한 선수인가요. 요즘의 활약과 작년시즌의 활약만 보아도 대단한 선수임엔 틀림없습니다.
아마우리..빅레벨이 아닌가요. 그럼 유베저지 입고 돌풍을 일으키는 건..어떻게 설명을 하나요.
이탈리아 컬럼니스트인 것 같은데...컬럼니스티인만큼 컬럼이라고만 봐야겠네요.
트레제게 스타일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급격히 폼이 저하되는 스타일이 아니죠. 폭풍돌파를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카윗처럼 90분 내내 엄청나게 뛰어다니는것도 아니고. 타고난 골감각은 나이가 든다고 해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나이가 들어가면서 경험을 쌓고, 그럼에따라 더 나아지는 조건이니만큼 나이가 들어서 트레제게가 못해진다. 그니까 트레제게를 팔자. 이런 의견은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오히려 인자기처럼 나이가 들면서도 기량이 떨어지지 않을 확률이 더 큽니다.
그에 비해 에투의 스타일은. 나이가 들어가면 폼이 저하되는 스타일이 맞습니다. 제가 보는 에투의 장점은 굳이 스트라이커자리에만 국한되있는게 아니라 좌우 어디서든지 활발하게 움직여주고 경기중에는 필요에따라 미드필드 라인까지 쭈욱 쳐져서 공을 받아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은 꾸준히 삽입해주면서 그 좋은 움직임을 1시즌 내내 보여주는데에 있다고 봅니다.
즉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저하되면 당연히 폼이 안좋아지는 스타일입니다.
위 칼럼니스트의 말마따나 에투가 오래 써먹을수 있는 선수냐고 하면 절대 아닙니다. 트레제게는 나이가 들어도 충분히 통하는 선수입니다. 인자기가 그걸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에투는 나이가 들면 폼이 안좋아지는 선수가 맞습니다.
그리고 에투와 트레제게 사이에는 리그적응이라는 큰 갭이 있습니다. 알미론이 보여주듯 같은 리그내에서의 이동에서도 폼이 극과극으로 바뀔수가 있는데 굳이 에투를 사오는 모험을 감행하는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적응의 문제라는게 있으니까요. 세리에a와 라리가의 갭은 엄연히 존재하고 에투가 과연 그 갭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올 선수인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차라리 아구에로같은 선수였다면 찬성해도 된다고 봅니다. 아직 어리고 훌륭한데다, 경험을 더 쌓아가면서 발전할 여지가 충분히 있는 선수이고, 이아퀸타나 아마우리가 트레제게의 롤이 어느정도 가능하기때문입니다. 에투는 아무리 봐도 미스입니다. 트레제게는 칼쵸폴리때 남앗으니까 남깁시다.라는 감정에 휩쓸린 주장이 아닌 흑자경영을 추구하는 유벤투스의 노선에 비춰봐도 충분히 타당한 의견입니다. 에투<->트레제게 딜은 결국 손해일겁니다.
그리고 아마우리라는 선수가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히 이타적(?)인 플레이를 자주하는 선수더군요. 이아퀸타 역시 건장한 체격과는 다르게 유연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고요. 아마우리가 단지 트레제게같은 쌩 타겟이라면 트레골을 팔고 다른 공격수를 영입한다라는 의견이 또 괜찮게 받아들여지겠습니다만. 아마우리가 프리시즌에 보여준 모습은 단지 트레제게에게서 느낀 그것이 아니라 분야에 따라서는 그것을 뛰어넘을수도 있는 무언가가 느껴졌죠.
델피에로,이아퀸타,아마우리,트레제게의 공격진은 선수간의 스타일로 보나 조합면에서 보나 이론적으로도 최상이고 프리시즌의 경기는 저 넷의 조합이 실제로도 최상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레제게<->에투 딜은 절대 반대해야할 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