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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을 능가하는 전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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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4일 10시 10분

현재 전세진은 수원 삼성 18세 미만 유소년 (매탄고 3학년) 선수로 2018년 우선지명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K리그 데뷔가 만 18세 이상만 가능하고 우선 지명이 로컬룰입니다. 프로구단과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면 해외팀이 공짜로 낼름 뺏어가도 되는 큰 허점이 있는 거죠. 전세진과 같은 에이전트를 둔 황희찬도 이를 이용하여 공짜로 잘츠부르크로 튀었습니다. 그나마 이진현, 김정민, 정우영 선수들이 원 소속 구단과 계약을 한 후 유럽에 이적료를 남기고 가는 문화를 정착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전세진 선수가 한 달 전인 11월에 수원과 협의 하나없이 네덜란드로 날아가 PSV 입단 테스트를 받으러 갔습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158178&memberNo=25549011

 

올 여름 수원과 이야기를 마쳤다는 기사까지 냈습니다. 그러니까 우선지명을 받았겠죠. 수원 삼성측은 PSV에 입단 테스트 거절을, 선수에게 귀국을 요구했습니다. psv는 수원의 요청에 응했으나 전세진 선수는 귀국하긴 커녕 어디에 있는지도 파악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12월 1일 그 놈의 '대승적 차원'을 운운하며 전세진을 옹호하는 글을 축사국 스태프가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글에 당사자를 통하지 않으면 첨부할 수가 없는 PSV 입단 테스트 공문이 있습니다. 게다가 히든풋볼에서 박종윤 캐스터가 이 입단 테스트를 주선한 자를 밝혔습니다. 바로 국대 감독 선임으로 월권을 시도하고 축사국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노 모 씨입니다. 

 

이제 모든 연결고리가 맞춰졌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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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마트리 Lv.38 / 40,855p
댓글 1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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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감독 피를로울투라
2017-12-14
아무리 대승적인 차원에서 해외 이적이면 뭐든 불사하고 보내주려 한다지만, 도를 넘어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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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명K
2017-12-14

이래서는 그 어떤 K리그 클럽도 유스를 못 키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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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0-10 다비드 트레제게con...te
2017-12-14

애초에 크리그룰이 문제 아닌가요? 왜 만 18세 이상만 등록가능할까요? 만 15세 이상이면 노동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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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마트리
2017-12-14

의무교육이 중학교 졸업까지로 올라가고 근로기준법도 강화되서 그렇습니다. 그 전에는 K리그에도 중학교 중퇴하고 데뷔하는 이청용같은 선수들도 있었고 김승규처럼 현대고 다니면서 울산 현대 스쿼드에 이름 올리는 선수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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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0-10 다비드 트레제게con...te
2017-12-14

김승규선수처럼 중학교 다니면서 프로생활해도 되지 않나요?

물론 실제로 구단과 선수가 감당하기 쉽지 않겠지만 원천적으로 막느냐 마느냐는 협회 재량인 것 같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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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마트리
2017-12-14

됐다가 근로기준법이 바뀌면서 막힌 거죠 협회 문제가 아니라 법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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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0-10 다비드 트레제게con...te
2017-12-14

그렇군요... 덕분에 찾아봤더니 이런 글을 찾았네요

https://brunch.co.kr/@khrf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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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마트리
2017-12-14

네 잘 짚었네요 그리고 지금 규정에서 뽑을 수 있는 대안을 담은 기사도 참조하시면 좋을 거에요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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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0-10 다비드 트레제게con...te
2017-12-14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만 16세 이상이면 고등학생이고 이미 의무교육인 중졸상태일텐데 굳이 만18세로 규정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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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마트리
2017-12-14

그러게요 왜 법을 저렇게 해놨는 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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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2017-12-14
룰문제이긴 한데 저따구로 가는건 아니죠 이정민 류승우 욕하는 사람 없어요 다 응원해줬죠 전세진이 문제인건 대학안가고 수원삼성을 위해 뛰겠다며 언플이란 언플은 다해놓고 저짓거리 하는 거예요 매탄중 매탄고 6년동안 수원삼성측에서 몇억원씩 지원해가면서 키운 선수인데 이렇게 나가는건 아니죠

지금 구단측에서 계속 연락하는데 다 씹고 연락두절상태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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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0-10 다비드 트레제게con...te
2017-12-14

그건 분명히 그렇죠! 저딴 식이면 누가 공들여 유스키우나요ㅠㅠ

근데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던 이슈인데 전혀 변한게 없는게 미스테리네요.

안느시절이나 지금이나 에이전트 잔머리만 늘었지 큰 틀은 전혀 달라진게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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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마트리
2017-12-14

변하는 데에 발목잡고 있는 게 학원축구입니다. 원래 K리그에서 등록 선수를 25명으로 제한하고 23세 이하 선수는 정원외로 치는 규정을 시행하려다 학원축구의 반대로 취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선수들이 프로가 아니라 대학으로 가야 학원축구가 돈을 버니까요. 학원축구는 K리그가 오히려 자신들의 걸림돌이라 여깁니다. 그런데 선수들이 한창 실전경험 쌓을 20대 초반에 내셔널리그(3부리그 급입니다)보다도 수준이 낮고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도 않는 대학팀에서 뛰느라 기량이 정체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게 진짜 문제인데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다며 자칭하는 이들은 학원축구 편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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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6-17 디발라너와나의아마우리
2017-12-14
폭망해 버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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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코네리
2017-12-14

어린 나이에 게임이나 티비에서 보던 유럽행이 싸인만 하면 코앞에 있으니 ..어린나이에 자제력을 잃어서 어린선수들이 저러는걸수도 ..

이래서 케이리그가 애지중지 유스 키워도 소용이 없군요 ..

박주영도 드래프트제 부활시켰던 장본인이었고 황희찬은 뭐 포항 통수 알만한사람 다알고

전세진의 이런 행보는 분데스팀하고 마르세유 파리생제르망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전북행을 택한 송범근의 행보와 비교되겠네요 .

송범근의 경우 , 본인 스스로를 아직 가봤자 무리라고 판단 , 케이리그에서 더 성장 후에 유럽행을 노크해본다고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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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7-04 에드가 다비즈Rugani
2017-12-14

통수의 아이콘이 한명 더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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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Geewoo
2017-12-14
이건 룰을 좀 조정해야되지 않나요
저러면 k리그 구단이나 유망주나 둘다 손해인데
저런사태가 반복되면 국가적으로 유망주만 잃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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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세월호 5주기로제
2017-12-14

황희찬이 그렇게 하고나갔는데

연맹은 그냥 아무런방지없이 하니 또 저렇게 나가지

물론 선수도 괘씸하긴하지만 연맹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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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9-10 어웨이i'manapple
2017-12-14

박주영건이랑 좀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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