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인터밀란과 나폴리, 격차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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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스팔레티 감독이 무승부에 만족했다.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두 팀의 맞대결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나폴리가 8승 1무 무패로 리그 1위를 지켰고 인터 밀란은 7승 2무 무패로 2점 차 2위를 지켰다. 인터 밀란은 점유율 37.7%에 그치며 경기를 끌려갔지만 끝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에 "정말 어려운 상대를 만나 좋은 경기를 펼쳤다. 중요한 결과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폴리는 3일 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만큼 우리도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며 승점 1점을 챙긴 요인을 분석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다. 우리 팀은 아직 건설 중이다. 리그에서 가장 강인한 팀이지만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우리도 나폴리 같은 팀이 될 수 있다. 인터 밀란과 나폴리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목표를 밝혔다.(사진=루시아노 스팔레티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