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부턴가 아르헨티나가 예전 호날두밖에 없는 포르투갈처럼 됐네요

예전에 호날두만 있고 나머진 별로여서 떠먹여줘야하는 포르투갈이었는데, 유로도 우승하고 나름 강팀으로 메겨진 거에 비해 항상 황금기라던지 우승후보로서 존재하는 팀으로

슈퍼스타가 많았던 아르헨티나인데, 메시가 떠먹여줘도 아무것도 못하는 옛 포르투갈팀이 되었네요ㄷㄷㄷ

아무리 페루가 잘하고 남미가 예측불가능할 정도로 잘한다지만, 17경기 16골로 10팀 중 팀득점순위 9위에 할 정도면 말 다했네요

그러고보면, 메시같은 공격진 외에 미들진에서 확 뜬 선수도 없고, 수비나 골키퍼도 네임밸류가 그닥에다 메시 없을때 항상 못했기에 당연하긴 하겠지만... 어쩌다 이렇게 원맨팀이 되었는지가 신기하네요

호날두밖에 없는 포르투갈vs초호화 아르헨이었던거에 비해 이젠 메시밖에 없는 아르헨이라니

(가고가 나오자마자 5분만에 교체되는 바람에 디발라가 나올 건덕지도 안나오고ㅠㅠㅠㅠ 샴파울리는 1장 남았는데 그걸 끝까지 내버려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