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를로의발끝
  • 17. 10. 02

이건 알레그리가 말아먹은 경기죠.

축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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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원이 중심을 못 잡아주면서, 공격이나 수비나 개판이었던 경기입니다.

 

그러나 운 좋게 두 골이나 넣으면서 이길 수 있던 경기였죠.

 

아탈란타의 조직력 앞에서 유베가 어정쩡하게 나오니까 후반에 아탈란타는 강하게 압박을 걸어버리죠.

 

중원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 없으니, 유베는 공격 자원을 교체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과인을 교체시켜야 경기력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골도 넣었고, 만주키치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라도, 만주키치->더코이길 바랐습니다.

 

분명히 공격적으로 밀어서 상대를 가뒀어야하는 분위기였는데, 알레그리는 잠그는 걸 선택한거죠.

 

오늘같은 경기는 저번 시즌 보여주던 무,패 경기의 전형적인 패턴이죠.

 

도대체 왜 아탈란타를 상대로 잠그는 걸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교체 가능한 수비 자원은 바르잘리,산드로 교체 가능한 미드필더 없음.

 

수비도 불안불안하던 상황에, 베르나의 수비적 기여가 의문인 상태에서 말이죠.

 

그리고 잠근다 하더라도 리히->바르잘리는 그냥 밸런스는 내다 버린 선택이죠.

 

또한 필연적으로 콰드라도까지 투입해야 하는 선택인데, 이건 콰드라도를 먼저 교체 시켜주고 후에 바르잘리를 투입시키던가 했어야 합니다.

 

알레그리는 마지막까지 실수를 저지르는데, 만주키치는 절대 뺐으면 안됩니다.

 

가뜩이나 잘 조직된 수비 앞에서 제대로 흔들지도 못할게 뻔한데, 이과인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나마 가능성 있는 게 크로스인데, 만주키치를 빼면서 희망도 없어졌죠.

 

오늘 경기는 디발라가 너무 못했고, 벤탄쿠르도 못했지만, 결과는 감독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S  (17)
  • title: 16-17 르미나웃는광대 17. 10. 02 06:02
    저는 개인적으로 리히 -> 바르잘리는 리히가 감정이 격양돼서 자칫 퇴장마오겠네 라고 느꼇던 터라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데
    나머지 교체카드는 이과인 -> 더코 , 아사모아 -> 산드루 썻으면 어땟을까 싶네요
  • 피를로의발끝 17. 10. 02 06:05

    리히 퇴장이 걱정됐어도 선수를 믿고 타일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일찍이 콰드라도를 투입해서 간 보다가 교체 사켜줬어도 되고요.

  • title: 16-17 르미나웃는광대 17. 10. 02 06:09
    근대 솔직히 리히가 있었더라도 두번째골은 막을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아니라고 봐요 저는.... 리히였다고 해도 두번째골은 먹혔을 거라고보네요 ...
    이해못하는건 양 윙이 왜 중앙에서 놀았느냐 죠...
    교체할때 분명히 전술적으로 어떻게 해라 라고 지시를 받았을텐데요
  • 피를로의발끝 17. 10. 02 06:17

    리히여도 못 막았다는 건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냥 바르잘리 교체 직후에 실점이 나왔다는 것만 봐야죠.

    양 윙이 중앙에서 노는 건 이과인이 경합을 제대로 못 해줘서이고, 만주키치->더코 교체의 여파이죠.

     

  • 비앙코네리 17. 10. 02 06:03
    알감독도 실수를 좀 했던것 같습니다 .
    특히 더코 콰도 투입이후 전술적 지시를 어떻게한건진 모르겠는데 왜 둘다 중원에 있는지.. 둘다 중미인줄..
  • 피를로의발끝 17. 10. 02 06:07

    정발로는 제대로 흔들기 힘들고, 문전에서 싸워주는 건 이과인이고.

    그래서 반댓발 자리로 바꿔줬는데, 더코는 당연히 잘 이행했지만, 콰드라도는 뭘 할 수 없었죠. 그냥 알레그리 실책이라고 봅니다.

  • 비앙코네리 17. 10. 02 06:08
    차라리 정발로 흔드는걸로 밀어부쳤으면 어땠을까 하는생각이.. 이또한 결과론적이지만요 ㅎ
  • 피를로의발끝 17. 10. 02 06:11

    정발의 꽃인 크로스마저 희망적이지 못했던 건 만주키치의 부재였죠. 이과인->더코였으면 충분히 정발로라도 흔들고 크로스했을겁니다.

     

  • 비앙코네리 17. 10. 02 06:13
    저도 진짜 만주키치 뺄때 아쉽더군요.. 차라리 쾨도 투입을 안하고 더코만 넣고 오른쪽에서 흔들고 크로스 박고 하면 어땠을까 합니다..
  • 피를로의발끝 17. 10. 02 06:18

    애초에 바르잘리 투입은 콰드라도와 함께 되어야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리히->바르잘리 교체가 악수였다고 생각하네요.

  • title: 11-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벌레킹 17. 10. 02 06:12
    근데 콰드라도가 오늘 오른쪽에 있을때도 보여준게 전혀없었다는게 알감독님이 좀 고민해볼 문제같네요
  • 피를로의발끝 17. 10. 02 06:14

    그건 만주키치->더코 실책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title: 11-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벌레킹 17. 10. 02 06:20
    그럴수도 있겠네요 ㅎㅎ 아무래도 콰도는 날뛰려면 앞에 와이드한 공간이 났을때 자기 가치가 확 드러나는 선수라 경기 양상 자체도 콰도가 활약하기에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그냥 더코-콰도를 같이써서 그 둘의 개인능력을 극대화 할거였으면 어떻게든 수비하나 제껴내고 만주키치 머리든 이과인 발이든 보고 끊임없이 매크로 크로스 올려라! 지시했으면 어땠을까...아쉬움이 큽니다 그랬으면 뭔가하나 얻어걸렸을거같은데 말이죠 ㅎㅎ
  • 피를로의발끝 17. 10. 02 06:23

    만주키치가 있었다면 경합을 통해 2차 찬스라도 만들어줬을텐데요.. 이과인의 경합에 대한 얘기는 꾸준히 나왔던 것이고, 오늘은 수비진에 단단히 묶였죠. 칼다라 잘하더군요..

  • title: 97-98 100주년 써드포코포코 17. 10. 02 06:06

    리히에서 바르잘리 교체는 리히가 안받아도 될 경고를 받아버리면서부터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네요. 물론 상대해야하는 고메즈도 경고를 받긴 받았었지만 그래도 리그 수위급 윙포인 고메즈 상대로 남은 시간 치즈 먹은 리히로 버티기에는 불안한면도 있으니까요. 나머지 교체들은 저도 불만족스럽네요. 설사 바르잘리 투입으로 오른쪽 공격이 죽더라도 왼쪽에 만주키치는 뺐으면 안됐어요. 롱볼시에 유일하게 크로스 받을수 있는 선수였는데....치명적인 악수죠

  • 피를로의발끝 17. 10. 02 06:10

    리히 퇴장이 걱정됐더라도 바르잘리-베르나로 오른쪽을 구성하는 건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유베 4231이 기형적인 것은, 보편적이지 않은 양 윙의 수비가담도 상당히 지분을 차지하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리히를 먼저 빼줬고, 바로 오른쪽에서 어정쩡한 수비가 나왔고, 바로 실점을 했습니다.

     

  • DELPIERO10 17. 10. 02 09:25
    벤탄쿠르 재능있지만 확실히 아직 유베클래스는 너무 아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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