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17-18 트랙슈트 블루백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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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8일 20시 57분

결국에는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리히도 금지어 직전까지 갔죠.

 

아우베스 콰드라도 영입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진 건 사실이었고 계약도 1년 남은 상황이라 어느 정도 선수 의사를 들어줄 필요가 있었다고 봅니다. 설사 그 팀이 인테르여도요. 보드진에서도 나름 카드를 맞춰서 브로조비치와 현금낀 스왑딜로 거의 합의까지 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 클럽에서 딜 안하겠다고 해서 엎어졌습니다. 선수도 나름 원 소속구단이 이 정도로 노력했으면 수긍하는게 일반적인데 뒤에서 상대 클럽과 입 맞추고 유베에 와서 계약 해지 요구를 했습니다. 

 

구단의 거부 -> 챔스 명단 제외의 방식을 통한 징계 및 선수의 수용 -> 재계약 의 과정을 통해서 어쨌든 갈등은 봉합됐지만 두 시즌째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기니까 좀 그렇습니다. 한두 시즌 뛴 선수들도 아니고 최소 5년 이상은 이 클럽에서 뛰어온 선수들이 저런 식으로 보드진을 물먹이려 하는거 보면 선수단이 보드진을 물로 보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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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7-18 트랙슈트 블루백산수 Lv.32 / 16,54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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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그러고보니 리히도 쌍밀란중 하나로 갈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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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가는거야 그렇다 치지만 와서 해지 요구한건 지금 와서 욕먹어도 할 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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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근데 리히가 진짜로 갈려고 햇던건가요?

얼핏 기억은잘안나는데 인테르한테 오퍼가 없었다고 본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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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에이전트가 움직이긴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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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에이전트가 선수 본인의 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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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아그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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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당시 아그레스티가 컨펌했고 얼마 전 기사에서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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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왜하필 인테르하고 접촉을한건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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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마침 인테르 라이트백이 무주공산이기도 했고 적응 문제도 있어서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인테르가 딜 안하겠다 해서 엎어진거 아는 상황에서 저런 식으로 나온건 진짜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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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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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이 보드진을 물 먹인다기 보다는 어느 클럽에서든 일어나는 일인데요.

 

아스날의 투레가 그랬고, 레알의 케디라가 그랬습니다.

선수단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선수의 일탈이지 유베 보드진이 물렁해서 선수단이 깐보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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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아스널의 경우 경기장 건설로 인한 자금 압박도 있었지만 저런 일 연쇄적으로 터지고 하면서 고등학교라는 멸칭까지 얻었죠. 케디라야 일탈이라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우연이 반복되면 우연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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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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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리히도 그렇고 보누치도 그렇고 구단 입장에서는 나름 해달라는거 다 해줬습니다. 리히의 경우 계약 단기연장 장기연장 가지고 좀 말이 있었는데 선수 요구대로 장기계약 해줬고 이적 요청때도 무시하지 않고 딜을 진행시켰습니다. 보누치도 3.5m으로 계약 연장한지 6개월 도 안되서 파격적으로 5m까지 연봉 인상을 해주는 등 나름 최선을 다했죠. 그랬는데 저런 식으로 나오는거 보면 정떨어집니다. 리히도 남아있긴 한데 이제 나가줬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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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인다의 상징 과린이가 부치니치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올뻔했던 것도 ㅋㅋㅋㅋ

 

EvKhP7R.jpg

 

출처 : http://www.juventus.kr/football/2118654 당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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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이것도 거의 합의갔던걸로 아는데 어쩌다 엎어졌는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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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합의가 거의 완료 되는 시점에 울트라스들이 들고 일어나서 막판에 토히르가 막았던걸로 압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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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한때 가이탄하고 가라이가 맨유 명예선수였듯이 구아린도 첼시 명예선수였죠..
아 이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충격과 공포시절 ㄷ ㄷ ㄷ ㄷ 난사왕 구아린 비안코네리될뻔한 ㅋㅋㅋ 우리 미르코성님도 라커룸 짐까지빼고 뱌뱌인사까지 햇는데 엎어진ㅋㅋㅋ 인다 프론트 희대의 삽질이었죠 진짜 ㅋㅋ 단장 개인의 의사로 딜이 취소 ㄷ ㄷ ㄷ
구아린 유베 유니폼입은거 진짜... ㅠㅠㅋㅋㅋ ㅈ스투라로도 그렇고 루가니님 저번부터 심장떨리는 짤을 너무 보여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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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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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왜 계약 연장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연장 옵션이 있다는건 들었는데 이걸 선수가 발동시킬 수 있는건지 클럽이 발동시킬 수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이적자금 회수도 거의 안되는 선수라 그냥 올해 프리로 놔주는게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세전연봉 5.2m이라도 아끼면 이득이죠

만약 이적이 불발된다면 콰드라도 풀백/윙백 실험부터 시작해서 포지션의 변동이 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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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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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측의 요구를 너무 많이 들어줘서 그러는건지...호의가 계속 되면 당연한 것인줄 아는 것 처럼 비상식적인 일이 연속적으로 나오는게 정말 속상하네요. 보드진이 좀 더 강경해져야 할 때가 온 것 같기도 하는 느낌이 드네요. 

유스도 많이 터져서 애초에 라이벌로 이적을 추진하는 이런 일이 줄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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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정상적인 방식으로 헤어지면 레전드 대접 받았을 선수들이 저런 식으로 나오는거 보면 좀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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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그러게요 좋게 마무리하면 좋은 대우 받을 수 있게 될텐데.....이해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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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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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오래 뛰었던 선수들이라 그런것 같아요. 팀이 어려울때 금전적으로 더 좋은 선택지를 두고도 유베에 헌신하며 모든 것을 바쳐왔는데 구단규모가 커진만큼 신입생에 많은 주급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본인들은 그만큼 대우를 못 받았으니까요. 물론 그것이 시장가치고 시대의 흐름이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고 믿은만큼 실망감도 클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여전히 남아서 헌신하고 있는 선수들이 위대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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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이제는 이런 일들이 점점 익숙해지려는..... 것 같지만 아직도 이런 일 터질때마다 속도 같이 터지네요. 이젠 보낼 선수들은 다 보냈으니 어린 선수들 잘 붙잡아야죠. 이제 디발라, 루가니 이런 선수말고는 딱히 이적시에 더 데미지 입을 선수도 없어요..... 이걸 좋다고 얘기해야 하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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