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납득할 만한 무승부였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결승골을 챙길 수 없었다. 부분적으로는 운이 따르지 않았고 또한 상대편 키퍼가 눈부신 활약을 한 것도 이유가 된다. 그러나 파르마 역시 그들의 찬스를 잘 살렸다 그래서 무승부가 된 것이다." 이것이 경기 직후 카펠로 감독의 코멘트였다.

"우리는 그들이 맞서기 쉬운 상대가 아니란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옳았다. 우리는 불행히도 델 피에로가 포스트를 2번이나 맞추었다. 첫번째는 프리킥, 두번째는 페널티킥이었다. 하지만 그들 역시 거의 2번째 득점을 할뻔 했으니 무승부는 공정한 결과라고 본다."  1-1로 비겼지만 인테르가 피오렌티나에게 패하면서 2위와의 승점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그 결과는 의심할여지 없이 다음 라운드에서 인테르를 만날 우리에게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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