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반응을 좀 읽어보니

전용 구장을 건축했던 것처럼 도전적으로 달려들 수밖에 없는 위치인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C라는 매우 심플한 로고로 2014년에 바꾼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존 인디언 로고는 버리지 않고 혼용중입니다.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를 이기고 108년 만에 우승한 시카고 컵스도 심플한 C 로고, 컵스 풀 로고, 마스코트인 곰이 들어간 로고를 혼용중입니다. 엠블럼이 하나일 필요는 없어요. 저 새 로고를 발표하는 건 좋았지만 굳이 기존 로고를 탈피해야 했나 싶습니다. 

기존의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게 어렵다는 말씀에 많이 공감되네요.

어찌됐든 바뀌었으니 최대한 적응해봐야겠네요. 요란하게 바뀌었다고 잔치까지 했는데 도로 빽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찌됐든 뭐 생각이 있으니 바꾼 것이겠죠ㅠㅠ

결과적으로 저희가 각종 알못이 되어서 구단 매출신장에 기여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