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에브라, 1월에 유벤투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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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스 에브라(35)가 결국 유벤투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에브라의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는 10일(현지시간) '유베뉴스'를 통해 "나는 오늘 유벤투스와 만나지 않았다. 그들과 만날 계획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에브라는 지난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엔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 6월엔 1년 재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기회는 줄어들었고, 리그에선 6경기(교체 3회)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아예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한 그는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전락했다.

이에 에브라의 이적설이 불거졌고, 그의 선택은 유벤투스와의 이별이 될 전망이다. 파스토렐로는 "나는 에브라가 1월에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에브라의 이적을 예고했다.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의 발렌시아가 영입 제안을 했고, 에브라 역시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