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얻었던 대로 시우바도 노리는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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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풋볼 디렉터 주세페 마로타가 파리 생제르맹(PSG) 센터백 치아구 시우바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시우바 영입에 있어 거액 투자가 아닌 ‘공짜 획득’을 노린다. 시우바와 PSG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렇다.

마로타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TV 채널 라이 스포츠와 최근 이적 시장과 관련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서 마로타는 브라질 국가대표 센터백 시우바의 이야기를 꺼냈다.

마로타는 “실바는 특출한 선수다. 현재 PSG는 시우바의 미래를 놓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면서, “이 상황은 우리가 과거 안드레아 피를로를 영입했던 걸 상기시킨다. 어쩌면 유벤투스를 위한 기회다. 실제 시우바 영입이 완료되기 위해선 몇 가지 고려돼야 하겠지만, 정말로 유벤투스에 자유 계약으로 합류한다면야 이 거래는 훌륭했던 걸로 입증될 게 분명하다”라고 시우바 획득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