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관련해서 토론이 있었습니다. 비앙코네리 님이 유벤투스에 이탈리안 10번이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하셨고, 저는 그에 반해 유벤투스 10번은 유벤투스 소속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10번에 국적/인종/출신 등등이 포함되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여기서 오해가 있었던 것이 인종주의입니다. 이탈리안 10번이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고, 저는 이유없는 인종 언급은 인종주의의 '단초'라고 생각했고, 위험한 생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후 설왕설래가 있었습니다. 평행선을 걷다가 찰랑찰랑네드베드님과 울투라님이 저를 이해시켜주셨습니다.
울투라님의 생각은 현재 유벤투스가 예전처럼 세계인이 원하는 월클클럽은 아니지만, 이탈리안 선망클럽이니 이탈리안이 10번을 달면 오래 활약할 수 있다. 울투라님이 근거를 언급해주셨기 때문에 전 동의했습니다. 찰랑찰랑네드베드님 같은 경우에는 인종/국가를 혼용하면 오해가 발생한다고 피드백해주셨습니다. 이것도 일리있는 말이고 제가 부족했던 부분입니다.
당사하시면 제 태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주장했을 때, 다른 사람이 타당한 반론을 제기하면 수용합니다. 왜냐면 전 지성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고, 지성인은 자기 무식을 계속해서 극복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무식하고 틀렸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반론은 환영입니다. 하지만 울투라님 이전에 논의 과정에서 이탈리안 10번의 이유를 아무도 제시하시진 못했다는 건 아쉽습니다.
결론은 오늘 토론을 통해 유벤투스 10번은 이탈리안이어야 한다는 맹목적인 편견이나 믿음을 극복했고, 현 클럽 상황과 프랑스인 사건때문에 이탈리안 10번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알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누군가 저처럼 그거 인종차별아니냐? 라고 질문할 때 유벤투스 상황이 이렇다고 근거를 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토론해주신 김링크, 비앙코네리, 울투라, 찰랑찰랑네드베드 이외에 당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즐유베하시길
아닙니다. 말씀 잘 해주셨어요. 이렇게 토론해서 조정해 나가는 게 건강한 겁니다. 비앙코네리님도 나중에 이탈리안 10번 이야기하실 때 울투라님 이야기 참고해주시길
당연히 안 가르쳐주는 데 모르죠. 제가 A라고 주장하고 근거를 댈 때, 논박을 해주시면 지금처럼 수용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저는 유벤투스10번은 클럽이기때문에 클럽에 끝까지 충성을 다하는 그런 선수가 됬으면 하네요.
국적,인종은 애초에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죠.
애플님을 위해서 개인적 감상을 적어보자면 뭐랄까.. 1절만 해도 충분히 어필되었는데 2절, 3절 하다보니 다른 분들이 불쾌해 하신 느낌이었네요. 논리, 이성이란게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지만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잖아요. 앞으로도 같이 응원하고 토론할 사이인데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감히 적어봅니다.
솔직히 글 쓰시는 것마다 어투나 문체가 거부감이 듭니다.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요.
물론 얼굴 맞대고 대화하면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들릴 수 있지만 글로만 보이니까여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고 이해하는 방식도 다르고 해소하는 방식도 다르니 이런식으로 정리해 주시는 것도 전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조금 많아 보이네요. 이 문제 또한 apple님께서 잘 해결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여기에 부정적인 댓글들 많지만 애플님의 분석글 재밌게 보고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헉 ! 제글이 시발점이 됬네요 ;;
본의 아니게 논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