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꼽자면 수비력이 약점인 페레이라 대신, 안정적인 파도인과 수비력을 인정받은 스투라로가
중원을 맡게 된건, 애초에 알감독이 오늘 352로 지키겠다고 맘 단단히 먹고 전반 꾸려 나온 것.
포그바는 오늘 사실상 박투박 롤이나 다름없었고 의도역시 수비를 시키고자 했던거라 보자면
나름 선전했다 볼 수 있음. 다만 역시 습관에서 비롯된 아쉬운 장면들은 어쩔 수 없었는듯.
수비는 굉장히 좋았고, 다만 리히가 스트라로와의 케미 부족인지 아쉬웠지만, 좌우지간 오늘
수비는 그냥 챔결레벨. 퍄니치의 프리킥은 부폰이 판단 못할 수준이었으므로 여기서 오늘 운이
갈렸다고 봄. 필드골로 무너질 것 같은 기분은 전혀 없었음. 그대로 이어진 디발라의 프리킥.
이게 들어가면 그게 만화지.. 뭐, 돈마인.
레드카드는 분명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했는데, 키엘로가 아닌 에브라였던 점에서는
타격이 컸고, 그것도 교체카드 3장 쓰자마자, 연속 옐로 퇴장. 이어지는 제코골.
이부분은 선제골로 인해 흐트러진 유베 전체에 똥을 끼얹은 거나 다름 없었음.
모라타와 페레이라. 그리고 디발라의 골. 이게 향후 올 시즌 기대 할 수 있는 유베의 예고편이
아니었나 싶음. 콰드라도는, 포지션 선정이 매우 중요한 과제.
프리킥 골로 무너진 오늘 작전은 결국 에브라 퇴장과 함께 완전히 실패로 돌아감.
충분히 비기거나, 이겼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좌우지간 처음부터 유리한 싸움은 아니었던 것.
근데 후빙요 왜 퇴장요?
아! 그렇네요. 그건 결국 성공했죠. 후반중반부터 페레이라의 속도를 로마 선수들이 따라잡질 못하더라구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결국 에브라의 퇴장만 아니였으면 무승부까지는 만들 수 있었던, 알레그리 감독의 계획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 경기였네요.
패드립....?
오늘 좋았던 선수들을 다 써서 433을 완성했으면 좋겠어요
셋피스 싸움이라면 지난 시즌까지는 꿀리지 않았는데 ㅜㅜㅜ
후비뉴는 로마 핸들링때매 PK냐 FK냐 항의하다가 퇴장당한듯해요
콰드라도 포지션 선정은 진짜 최고로 고심해야할 문제겠어요. 근데 보면서 콰딩요! 콰딩요! 할정도로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ㅋㅋ.
그리고 에브라의 퇴장으로 아쉽게 무승부로 만들 경기를 놓쳤다고 보네요 ㅜㅠ. 퇴장 전까지 괜찮은 활약을 했으니 망정이지...
근데 스투라로도 수비력으로 뜬 선수는 아니였고, 페레이라가 수비력은 떨어져도 활동량 만큼은 더 앞선다고 생각해서... 역시 스투라로 선발은 조금 아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