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판대장부폰
  • 10. 06. 17

오늘경기에 대한 주관적 입장

축구, 일반
  • 573
  • 1
  • 11

대충 이렇게 평가가 갈리네요.

 

오범석의 주전

김남일 투입에 대한 의문

이동국 투입

왜 잠그지 않았는가?

 

저는 사실 최근 아르헨티나에 대한 분위기 부터 지적하고 싶습니다.

물론 당사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지만서도

대다수의 많은 언론들은 우리가 정말 우수한 플레이로 그리스를 이긴양.

그래서 그리스를 대했듯이 아르헨티나도 대하게 되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물론 그건 국민들의 흥미를 끌기위한 자본주의적 영향도 무시하지 못하는 원인이었을테구요

 

우리는 겸손했어야 했습니다.

좀더 날카롭게 얘기하자면, 우리가 잘해서 그리스전을 완승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스가 못한거죠.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가 우리 선수들의 그리스전경기를 폄하하자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냉철하게 보는 눈이 부족했다는 거죠.

 

과연 우리가 그리스전을 비기거나 졌을때,

오늘처럼 아르헨티나전을 맞불 작전으로 놓았을까요?

 

감독이란 자리는 적어도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독립적이지 못한 자립니다.

수많은 외압이 있고, 그것들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죠.

 

그런 언론과 여론의 분위기는 우리가 아르헨티나와 당당히 맞붙을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을테고,

그 결과가 이게 아닐까 싶네요.

 

챔스결승에서 무리뉴는 현실을 봤습니다.

그 결과는 안티풋볼이었죠. 수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결국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현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경기도중에도 2:1이 되었던 후반.

특히나 아게로가 교체 투입되었던 그 순간.

우리는 수비를 강화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이기려고 들더군요.물론 그것이 감독의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정수는 계속해서 오버래핑을 시도하고,

역습순간마다 수비숫자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구요.

 

오범석의 투입은 우선 애초에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수많은 인터뷰에서도 차두리는 피지컬용, 오범석은 이런 콤팩트한 팀을 상대로 하는 걸로 하지 않았나요? 차두리가 왔으면 좀더 나은 결과가 나타났을까요? 차두리가 빠르니까? 피지컬이 좋으니까? 메시, 아게로, 테베즈, 이과인, 막시. 모두다 차두리보다 더한 날고긴다는 수비수들을 수도없이 상대해본 선수들입니다. 피지컬 좋은 선수들 요리하는 법은 충분히 습득했을꺼에요.

차두리는 명백히 이야기 해서 아직은 '우수한 수비수'가 아닙니다. '피지컬이 좋은 수비수'이지요. 많은 분들이 자주 이야기 하시는것 처럼 '검증이 안된'선수에요.

 

뭐 후반에 분위기를 전환하는데있어서 차두리는 좋은 카드일 것이라는 가능성은 있엇겟찌만, 그것이 답이라고는 생각치 않아요.

 

김남일 투입은

제 생각에는

분위기 반전을 위한 허정무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청용이 눈부신 골을 넣었고, 그 분위기를 계속해서 끌고 나가고 싶던 허정무의 의도+아무것도 못하던 기성용에 대한 교체+수비강화 정도가 의도가 아니었을까요? 물론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이동국투입은

저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

흔들리고 있던 박주영은 오래전에 교체해야 했습니다. 실제로 허정무 감독은 후반 중초반쯤부터 이동국을 몸풀게 했거든요. 끝까지 박주영을 믿고 싶었고, 그래서 교체타이밍이 늦었죠. 오늘도 이동국은 뭔가를 보여줄수 잇었던 기회가 없었습니다.

약팀이 강팀을 상대하는 가장 정석저은 플레이

수비후 사이드 역습-센터링-골

이 루트를 위해서 이동국을 투입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너무 늦었다고 생각해요.

 

 

결국 허정무 감독은 잠글 생각이 없었습니다.

글쎄요. 저는 사실 2:1 되고 후반 시작할때 김남일 투입하면서 기성용이 아니라 박주영을 뺄줄 알았습니다.

혹은 염기훈. 허정무는 이기고 싶었을 겁니다. 물론 그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염원이었구요.

허정무가 국민들의 염원을 알았든 몰랐든 감독은 오늘 승리에 대한 욕심을 끝까지 저버리지 않았고.

축구에선 그것이 항상 최고의 마인드가 아님을 오늘 경기가 보여준거라고 생각해요.

 

허정무는욕을 좀 먹더라도

경기를 잠궜어야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하나 빼놓아선 안될 한가지

우리는 너무 메시만 집중했습니다.

 

메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아르헨티나에는 메시가 아니더라도

경기를 풀어나갈 선수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마라도나가 지역예선, 평가전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이 아르헨티나의 본 모습이라고 생각해선 안되요.

그는 수없이 실험했고, 아직도 ㅍ팀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많은 골장면에서

우리는 메시를 지나치게 의식한나머지

나머지 선수들을 그냥 놓쳐버렸습니다.

 

그나머지 선수들은 우리가 유벤투스에 영입한다고 하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아게로-테베즈-막시-이과인

결국 아게로를 완전히 놓쳤고

이과인은 득점장면마다 프리로 놓쳤죠

메시에 의존하도록 보이는게 마라도나의 작전이 아닐까 생각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마라도나는 스스로가 메시에 버금가는 견제를 받은 경험이 있고

그 상황에서 팀이 어떻게 하면 자신을 이용해 이길 수 있을까 수도 없이 생각했을 겁니다.

 

메시는 철저하게 수비수들을 끌어들이고

그에 못지 않은 다른 선수들이 골을 집어넣고 있어요.

마라도나는 오히려 이걸 원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냥 만고 제 생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스-나이지리아가 0:0으로만 비기면 ㅋㅋㅋ

최곤데

맥주먹으면서 또 응원해야 겠어요

 

불타올라라 그리스! ㅋㅋㅋㅋㅋ

COMMENTS  (11)
다음 경기
유벤투스
03:45
볼로냐
4/20 (월) HOME 세리에 A
전체 경기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