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감독님과 단장님의 신의 한수, 혹은 팬들을 경악 내지는 심장이 발랑 발랑 하기 이르는 깜짝 이적쇼를 상상해보곤 해요.
'이 선수가 우리팀에 온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는 건 좋아하는 팀을 갖고 있는 사람의 특권이자 취미가 아닐까 싶어요.
양질의 자료, 글들이 올라오는 당사이기에 이런 글을 써보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이 선수가 팀에 들어오는 것은 이러지 않을까요.'의 당사 회원분들의 편한 의견이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엄~청 편한 정신가짐으로 써볼게요ㅋㅋㅋㅋ^_^
(원래는 글을 이쁘게 써보려고 아침부터 벼러왔는데, 기아가 연장전 막판에 갑자기 어이없게 무너지는 바람에..)
제가 생각하는 선수들은 박주영, 박지성, 에브라 입니다.
이름만 들으셔도 저를 향해 '대책없음'을 느끼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
팀 운영은 선수를 향한 팬심 또는 자국 선수를 향한 애국심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이적이라는 것이 팀의 재정상황과 현재의 선수층, 감독의 취향과 팀의 방향 등 모든 것이 맞물려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조심스러워지지만,
그러니까 저 정말 편하게 글써요~
박주영 선수 - 영국, 스페인 시절에서의 이 형 경기에서 '클래스'를 느낀 건 딱 두번이에요. 볼튼 상대로 영국 무대 첫골, 올림픽 일본전 소름돋는 그 골!..!.....!.... '그랗취. 역시 박주영이지'라고 생각한건 딱 이 두번..이네요..하핳 / (박주영 선수를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조금 안좋게 말하면 현재의 박주영 선수에게 유벤투스에서 돈을 내면서 '이적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자선활동... / 글에게 논리성을 부여하지 않을게요. 박주영 선수를 생각한 이유는 다시한번 날아올랐으면 하는 생각과 더불어 세상 어느팀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유벤투스 허리의 지원사격 속에서 박주영 선수가 자신의 실력을 검증했으면 했으면싶구요.. 똥줄이 자근자근 타들어가는 상황에서 광명을 내려주는 그런 역할을 훌륭하게 사용함으로써 팀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자신의 입지도 잘 다졌으면 해요. - 박주영 선수를 놓고 까고 빠는 글들이 청산되는 기회가 되길. / 박주영 선수는 주전보다는 슈퍼조커로 사용해야 합니다 / 유벤투스에 박주영 선수를 데려온다는 것은 정말이지 엄청난 모험 아닌 모험이지요?
박지성 선수 - 지성이형이 네덜란드 시절의 윙포워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객관적으로 힘들지요...또르르.. (지성 선수도 은근 맞고 뒈져라 '심정'의 슛을 잘 때려주셔서 공격적인 모습을 참 좋아하는데 ㅠㅠ) / 주관적으로 보았을 때 레드냅 밑에서 제대로된 경기를 참 많이 했기 때문에 경기력과 폼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우연찮게 챙겨본 자선 경기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센스랑 여유는 아직 죽지 않아서 참 흐뭇했어요.. 에브라-테베즈-박지성 다시 보고 싶어요...
에브라 - 맨유의 현 상황에서만큼은 에브라가 팀을 나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모나코와 끊임없이 엮는 기사들을 보더라도 에브라가 이적시 유벤투스로 쉽게 오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에브라가 오면 (당사회원님들이 한번씩은 구상해봤을) 4백이 갑자기 더욱 해볼만해지지 않을까요? 실력은 검증된 선수이구요..
또르르..또르르.. 막상 적어봤는데.. 제가 생각한 모든 내용을 적은 것 같지 않아 허전합니다... 야구경기가 참 데미지가 컸어요... 여튼 저는 세리에, 유벤투스를 향한 국내 축구인들의 관심이 폭발하길 바랄 뿐이고.. 지성 형님이 와주신다면 그거 하나만큼은 보장되고... 급하게 글을 마쳐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주영은 실력을 떠나 워낙 통수때린게 많아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