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뇰-자네티, 유벤투스 이적설 돌아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수비수로 뛰고 있는 윌리 싸뇰의 유베행이 급부상하고 있다.

내년 6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종결되는 프랑스 대표팀 출신의 싸뇰은 뮌헨과의 계약 연장을 할 의사가 없다고 알렸다. 그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타 구단에 이적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 현재 그의 에이전트는 이탈리아의 클럽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싸뇰과 접촉하고 있는 클럽들 중 가장 유력시 되는 곳은 바로 유벤투스.

유벤투스의 단장 루치아노 모지는 "싸뇰은 찬스에 강하고 경기를 보는 시야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유벤투스의 격에 맞는 고급 축구를 구사한다"고 평가한 뒤 "이미 유베에는 트레제게, 비에이라, 튀람 등 다른 프랑스 선수들이 많아 팀 적응에도 큰 문제도 없을것이다" 라고 언급했었다.

한편 인테르의 중앙 미드필더 크리스티아노 자네티 역시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예상되고 있다.

자네티 역시 인테르가 계약연장을 제의했지만 이를 뿌리치고 다른 클럽들과의 협상을 진행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자네티에게도 영입의사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에메르손, 비에이라의 최강 중앙 미드필더 콤비에 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이탈리아 대표팀 경력이 있는 자네티가 제격이라는 소식이다.

밀라노=이윤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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