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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0일 17시 39분



 여기분들은 흔히 플레이메이킹이라고 하시는, 공격의 전개를 양 윙어가 모두 떠맡고 있는 기존의 전술에서 양 윙어가 답답하면 경기 자체가 답답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윙어들이 공격을 도맡기때문에 중원의 창조력이 떨어진건지, 중원의 창조력이 떨어지기떄문에 윙어들이 공격을 도맡게 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됬건 중원의 창조력은 절망적입니다.

자네티 정도를 제외하고는 포스트플레이도 되고 키핑도 좋은 아마우리를 활용할 수 있는 정확한 롱패스를 보내 줄 수도 없고, 시소코같은 경우는 콤팩트한 패스의 정확도 마저도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네드베드,카모라네시라는 수위급의 윙어들이 좋은 컨디션에서 제 기량을 발휘해준다면 클래스가 있는 공격진은 어떻게든 기회를 마무리 지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윙어들이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결국 공격 루트는 단조로워집니다.

네드베드,카모라네시가 잘풀리는 날이 유벤투스가 잘 풀리는 날이며, 저 둘이 막히는 날은 경기 자체가 답답해지는 날이 될 수밖에 없는게 지금의 전술입니다. 어떻게든 분발해주던 네드베드도 이제는 한계가 보이는것도 같고, 카모라네시도 자잘한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오빈코와 마르키오니에게서 네드베드와 카모라네시를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장래가 있는 선수들인지는 모를지언정 현재로써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창조적인 패스'라고는 꿈도 꾸지 못한채 윙어들에게만 볼을 넘겨주는 미드필더들, 나이탓이던 부상탓이건 간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공격의 선봉장인 윙어들. 볼을 넘겨받지 못하니 뭔가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의미없이 미드필더까지 내려오는 움직임만 반복하는 공격수들.

저 모습들이 지금의 유벤투스입니다.

공격의 선봉장 역할들을 윙어에게만 맡겼을때 문제가 생긴다면, 그 역할을 나눠가지면 됩니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롱패스 한방으로 아마우리에게 볼을 전달해 줄 선수건, 압도적인 활동량과 함께 콤팩트한 패스를 갖춰 윙어들과 함께 볼을 주고받으며 전방까지 치고 나갈 선수건, 중앙 자원의 영입은 필요합니다.

물론 수위급 윙어의 영입이라는 또다른 대안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유벤투스는 물량공세를 퍼붓는 팀도 아니고, 오히려 적당히 자신을 증명한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서 톱클래스로 키워내고, 그 선수를 판매하여 흑자를 보는 팀입니다. 허나 지금의 유벤투스는 젊은 선수들이 자신을 완벽하게 증명해내도록 시간을 줄 정도로 여유롭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리베리나 디에구 같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플레이해 줄 수 있는 선수를 사올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현실은 게임이 아니기에, 확률은 제로에 수렴합니다. 그런 실날같은 가능성 하나만을 잡고 영입정책을 짜기에는 상황이 급박합니다.

물론 몇경기 안했습니다. 근데 몇경기 내내 심각합니다. 굳이 눈에 불을 켜고 안봐도 문제점이 뻔히 드러 납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보셨나요? 조니뎁 분이 말하죠. 이몸은 가능과 불가능만 따지는 사람이다.

이 전술 그대로 밀고 나가서 우승하기는 탁 까놓고 말해서 불가능. 수위급 윙어를 영입하면 리그 우승도 가능. 근데 수위급 윙어 영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그러면 전술에 변화를 주는건 어떠냐. 변화를 주는건 가능. 수준급의 중앙 자원 영입도 가능. 자 그러면 선택은요?

거슬러 올라가면 알론소부터 최근에는 야야투레까지 많은 선수들과 링크가 나고 있습니다. 리베리를 비롯한 선수들과 나는 링크들과는 다르게, 실제로 저 선수들은 구단에서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려는 모습을 보인다던지, 선수 자체가 쉽게 자리를 못잡고있다던가 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구단도 안팔려고하고 본인도 주전출장에 만족하는 선수들과 나는 3류 찌라시 링크들과는 다릅니다.

또한 폴센과 같이 전혀 뜬금없는 영입의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아 그러면 윙어들도 깜짝 영입할 수 있다구요? 여러분 한번 선수들 목록을 찬찬히 떠올려봅시다. 중앙과 측면을 위화감 없이 오갈 수 있어야하고, 월드클래스급의 선수여야하고 나이는 너무 늙어서는 안되고 잔부상이 많아서도 안되고.. 그런 선수들 아니면 와도 소용 없고, 그런선수들은 몇명 있지도 않으니 깜짝영입 자체가 0%에 수렴합니다.


결론은 전술에 변화를 줘야합니다. 갈아 엎자는게 아닙니다.윙어들이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하면 미드필더들과 함께 풀어나가면 됩니다. 미드필더들에게 공격을 풀어나갈 자질이 없다면 자질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면 됩니다. 위에 언급했죠.  이 전술 그대로 윙어들에게 모든것을 맡기려면,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아니고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네드베드,카모라네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이런 전술로도 승리를 해왔고, 지난시즌 빅3팀들을 모두 잡아냈겠지요.

자 그럼 한번 생각해봅시다. 스네이더,리베리.. 수위급 선수들의 이름이 떠오르십니까? 그리고 알론소,야야투레.. 뭔가 하나 부족한거 같긴 하지만 어떤 방면에 있어서만큼은 세계 정상급인 선수들의 이름을 떠올려봅시다. 그리고 나서 한번 냉정하게 어느쪽의 영입이 쉬울지, 어느쪽의 이적이 가능할지를 생각해봅시다. 계산은 끝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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