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썰2탄(?) 토리노라고 예외는 없습니다.

토리노 기차역에서 찍은 흡연금지, 소매치기 주의 표지판 사진. 

흡연금지는 그렇다치고 소매치기 주의 표지판은 생소하죠? 얼마나 많으면ㅋㅋ

먼저 유럽사람들 담배 엄청핍니다. 길빵은 그렇게 많이 보이진 않는데 문제는 경기장 안에서 핀다는 것

경기전, 전반전 끝나고, 경기끝나고 등 쉬는 시간 있으면 관람석 말고 건물 안쪽으로 들어와서 옹기종기 모여서 피고

더 심각한건 관람석 내에서도 핌;;; 이제 감독도 담배 엄청 피는 사리인데 걱정이 좀;

그리고 소매치기 주의표시판은... 뭐 토리노는 덜하긴 할겁니다.

왜냐하면 소매치기할 관광객이 적으니깐요. 당할 사람이 없으니까 하는 사람도 안보이는 거죠.

그런데도 토리노에서 저런 표지판이 있다는 것은 어쨌든 토리노에도 소매치기가 있다는 것.

정작 소매치기 조심해야된다는 유명 관광도시에서 저런 표지판 본 적이 없네요ㅎ

소매치기가 현지인이라기보다는 타지인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단속과 처벌만 빡세게 해도 어느정도 막을텐데

그게 잘 안되니 여행객 입장으로서는 빡치긴 합니다. 그냥 잘 챙긴다는 생각을 넘어 잘 지키면서 다녀야 된다는 점.

어쨌든 조심또조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