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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0일 02시 48분

오늘! 좀 늦게 남깁니다~
오늘 실축 잼있었네요. 나름 피곤하긴했지만...오늘의 미스는...
 " 튀 김 " 이였습니다.



큭...

배부르게 먹긴했는데 기름 장난 없더군요..
일부 먹고 / 2차로 놀꺼리를 놀았다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라고 후회 했습니다...흑흑..

그리고,
오늘 실축시 조금 말이 많아 죄송합니다. ㅋㅋ
Nice_Zambo 요놈이랑 저희 집에 와서 이야기 하는도중 수다좀 떨고 나서 몇자 길게 적어봅니다.

기왕 나와서 차는거 서로 재미있게 성과를 올리자는 측면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하에서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기왕하는거면 욕심이 나서 말이죠.^^

실축시 고정되는 스위치에 대해 역할분담을 해놓을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3번정도(?) 참여해보고 수비로서 포지션 축구 라는 부담감을 느낀 후 조금 고민 해봤습니다.
축구에 축 자의 이론도 잘 모르는 저였지만, 병장 축구 했던 제가
센터 백에서 바라봤던 오늘 미스를 몇개 정리해보자면, (이걸로 용자 되는건가;;;)

1. 의사소통의 부재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라도 팀플이 연습으로 되지 않는 우리이니, 일단, 이사람 막겠다, 이리로 가겠다, 
    라는 정도의 의사소통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곳에서 발생한 패스미스가 첫골이였죠.

2. 미들 어디로 사라졌나
    오늘 3백, 4백 다 활용 했었습니다만,  사실상 수비수는 수비만 하기위한 수비인가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상대 팀(인터)의 패스의 7,9,23번(누군지 모릅니다)의 세트 플레이가 시작되는
    중추 지점이 중앙선이였기 때문에 방어하는 입장에서는 누가 좀 한사람만 막아줬으면 싶었습니다.
    뭐 이제와서 왜 그랬냐 묻는게 아니고, 앞으로 미들을 구성할때 자기의 포지션을 기억하고, 그 중심점에서
    최소한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랄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뭐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포지션 축구...이부분 때문에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었었죠. 
    수비가 중앙선 이상 넘어가지마라, 등등 미들형 수비 스타일로 뛰었던 저로써는 좀 혼란스러운 문제
    였습니다.(무슨 짬축구도 아니고) 아마 수비 보는 일부분들도 마찬가지 일꺼라 생각합니다. 
    공욕심은 누구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역할을 가지고 조금은 욕심을 내어
    세트 플레이시에 그부분을 역할을 보조해 주는 주변 포지션을 통하여 대체하고 해낸다면 
    그게 팀플레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좀 원론적인 말이라 이해 어렵게 설명해서 죄송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할이라는 부분을 조금더 강조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3. 응집공격
    공격의 속도 조절도 필요했지만, 공격시 상대방의 수비수를 흩어 공간을 내어 줄 플레이도 필요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우리팀이 붙잡으면, 붙어주거나, 이동해주거나, 마이볼을 외쳐주는 등 조금은
    더 욕심 내주셨으면 했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압박을 하셔서 OTL 이긴 했지만 말이죠.
    조금 더 욕심내여 이야기 하자면, 코너킥 플레이시에도 세트플레이(뛰어나가서 헤딩) 부분이나,
    센터링 후 처리 해주실 미들의 부재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늘 호랑이 바람피는 땡볕+비오는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열심히 뛰었던 분들게 이런말 해서
일단 죄송하고, 더 잘해보자는 취지하에 남긴거니 만큼 넓은 마음으로 바라보아 주었으면 좋겠네요.
하하 오랜많에 뵈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뭐 이런 말보다도 오늘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득템(튀김)도 했구요.
내일은...일단 SAVE인가....

하하 덥네요~ 뭐때문인지 모르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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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ock Lv.2 / 2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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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0
좋은글이네요~

물론 너무 길어서 읽지는 않았습니다..

미안타 횽이 정줄 놨다..

오늘 나의 전술예정은 수비위주의 축구였는뎀...

그게 힘들더군... 원래 수비축구를 하려면 미들진과 수비진의 조화가 되어야 하는데...

그래서 수비수를 늘리려고 사이드까지 내려오도록 지시했던건데 말이쥐...

확실한건 각자 자기 롤에서 자기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해..(이럼 프로일듯...)

개인적인 욕심으론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연습을 해야 뭔가성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함.

서로에 대해 좀더 많이 알고 나면 우리팀의 장단점이 다 파악 되지 않을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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