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제가 유벤투스팬인게 신기합니다(장문주의)

제가 정확히 제대로 축구본게 14 월드컵이고, 가끔 12 유로 정도 봤었었는데 진짜 14월드컵 전까지 아는 선수 라 하면 안정환 박지성 이천수 메시 호날두 펠레 베컴 정도이고 지단 크루이프 베켄바워정도도 펠레 위인전 보다가 어찌어찌 이름만 알았던 완전 축알못을 넘어 옵사도 모르던 시절... 평소 월드컵을 볼때 아버지도 좀 좋아하고 제가 그때 페라리 때문이기도 하고 진로가 디자인 쪽이라 평소 이탈리아에 대한 동경? 이 조금 있어서 한국 아니면 이탈리아를 함 보자 이렇게 했는데....진짜 첫 경기가 잉글랜드와의 경기 였잖아요 그때 정말 딱 두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그 두선수가 바로 마르키시오와 피를로옹!!! 그때 그 중거리포는 정말 여전히제기준  14월드컵 최고의 골 탑3에 들고,

175세 38cm로 빵터졌던 숙자옹은 해설진이 그렇게 극찬을 하더니 무회전 프리킥 똬 차주시고... 그다음에 아마 코스타리카전 이였던걸로 아는데 한국 경기도 안보고 새벽에 혼자서 경기를 보는데 거기서 부폰옹을 처음 보았습니다.... 전반에 발로텔리 득점찬스 미스나고 골대 맞고 나와서 골판독기로 라인 판독해서 코스타리카 골로 인정되는거 보고 너무 화났었고, 나바스가 너무 잘해줘서 나바스 정말 싫어했던 ㅋㅋㅋ... 그때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를 이겨주면 여왕님이 특급칭찬 해준다 했으나 못받고 ㅜㅜ 우루과이전은 당시 세계최고의 선수로 생각하던 마르키시오 퇴장 나오는거 보고 껏네요... 그렇게 이탈리아는 영국과 동반 탈락을 했으나 14 월드컵 최고 꿀잼조 였죠...

그러고나서 15년도 5월... 친구가 챔스 내일한다고 하더군요 그친구는 꾸레(이표현이 맞나)였는데 그때 당사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1415 유벤투스대 바르셀로나였죠 ㅎㅎ..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팀이란걸 알게되고 피를로나 마르키시오가 있냐라고 물었을때 둘다 있따고 하더군요... 저는 닥치고 바로 새벽에 처음으로 챔스 결승을 보기로 했습니다... 메시가 그리 잘하는걸 알지만 유벤투스에는 제 우상 마르키시오가 있었으니깐요 ㅎㅎ 그리고 라키티치 선제골이 터지고 비달이 거칠게 하고 찬스 날리고 하다 맑쇼 중거리 2방 날리고 환호하고 후반에 맑 힐패스 모라타 골 해고 와아 소리지르고 나중에 2골 더 먹히고 졌을때 엄청 빡쳐서 이불킥 날리고.... 정말 이렇게 처음 해축을 유벤투스로 접하고 나서 1516시즌이 되었고 당시 유벤투스가 리그에서 죽쒔을때 갑자기 왜 못하지 .. 이러다가 시티 꺾을때 다시 좋아하고 .... 그리고 뮌헨 전 때는 유벤투스 선수단 다외우고 알레그리 감독 전술 칼럼들 다보고 콘테 때의 유벤투스 델피에로.. 그리고 책으로 알게된 트라파토니의 유럽 제패, 7공주 시절까지 알 정도로 많이 보게 되었네요.. 비록 16강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그때 뮌헨홈에서 그리 뮌헨이 뚝배기로 겨우 연장들어갈지 어케 알았겠습니까 하하 ... 참 이탈리아한테 유독 악감정 있고 중계도 안해주고 주위 친구들은 다 레바뮌혹은 epl팬이였는데 처음부터 세리아를 좋아 했을줄 어케 알았겠습니까 ..... 정말 유벤투스 사랑합니다 트레블 가자 Forza Juve!!!그리고 유벤투스로 이끌어 주신 저의 우상 마르키시오 그리고 숙자형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