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컴퓨터 개발쪽으로 전문대학교 다니다가 운 좋게 개발자로 취업해서 회사 생활 했었는데,

부모님과의 불화로 회사 그만두고 무작정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넘어갔습니다.

거기서 이런 저런 허황된 꿈을 찾다가 결국 우선 요리로 비자라도 받고자 했는데 비자관련 법이 

상당히 힘들어져서 이도저도 못하다가, 학비만 수백만원 날리고 작년 중순에 다시 한국에 돌아 왔습니다.

제 딴에는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란 생각으로 다시 한국에서 개발자로 취업 준비 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과는 다르게 참 힘드네요ㅜㅜ

지금 6개월 짜리 국비지원 개발자 양성 과정 수강중이며, 2~3주 이후부터는 이력서도 넣고 해야 되는데,

이력 사항에 아무런 변동 사항이 없어 결국 무능력은 진행중이며,

그리고 막상 개발자로 취업 한다해서 잘 할 수있을거란 자신도 안드네요ㅜㅜ

취업 준비 해보셨던분들 중에 이런 슬럼프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