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관후기] 이것이 꿈인가??

27일 서울에 먼저 도착해 배구와 함께 하루를 보내고...

28일 또 다른 곳에서 NBA와 함께 하루를 보내고.....

스포츠 덕후는 또 다른 곳으로 갑니다...

28일 저녁 8시.. 친구랑 헤어지고 떨어진 건대입구

자정 집합이니 일단 롤좀 하면서 3시간을 그냥 삭제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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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45분 남았군요.

뚜XXX를 들어갑니다 (PPL은 없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빵과 커피를 시키고 버팁니다...

시계는 밤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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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 1번출구로 가니....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가 먼저 도착한줄 알았더니... ㅂㄷㅂㄷ)

가볍게 인사를 하고나니 이제 실감이 나네요. 내가 여기를 왔구나... (그 와중에 스완지 1-0리드 빌런... 후반 진거 안비밀)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밤 12시 30분 쪼르르... 다들 병아리처럼 쫄래쫄래 장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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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 GARAGE..  멋있는 건물입니다... 아주 빛나더군요... (SHINee 하네요... <--  머래....)

올라가니 소박한 공간에 정말 다닥다닥 친해질수 있게끔 큰 테이블 몇개에 시야도 좋네요 ㅎㅎ... (사장님도 밀란팬.. 단관러 한분도 밀란팬... 곧... (말잇못 )

시작부터 주황색 포션으로 시작합니다. (19세 미만을 위해 순화) 그리고 정말 여러가지 음식이 나오더군요... 

저녁도 솔직히 제대로 안먹었는데 먹다보니 배는 부릅니다... 먹을것도 많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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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보]없는 [보]더비라 이름은 붙였지만... 이상하게 이기고 싶네요...

내용은... 초반에 조금 답답하게 풀다가 슬슬 중반에 가열되더니...

이과인 골이 터지자 마자.. 여기는 클럽인가 펍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할 것만 해도 앞서가는 모습이 좋더군요...

전반이 끝나고 반 헬렐레 된 사람도 약간씩 보이더군요 ㅋㅋㅋㅋㅋ...

후반전은 슬슬 밀어붙이더니 이과인의 멀티골!!! (역시 2과인이라 2골을?? <--- 드립....)

그리고 굳히기에 계속 골찬스를 노리다 휘슬이 울렸습니다.

역시.... 염려는 사치다 라는 말이 현실이 될 경기력 이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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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제 단관 사진 다 찍고... (단체사진 올려주세요 엉엉 ㅠㅠ)

2차 갈사람은 2차로... 집 갈사람은 집으로... (애매해진 작자는 2차로...

2차에서 감자탕 시키고 술자리 크어... (무색포션은 작작 마시는걸로)

시계를 보니 새벽5시.. 이제 다들 헤어지고... 저와 밀란팬 한분은 알레우동님과 함께 졸래졸래 택시타고...

알레우동님 집으로 이동해서 잠시 깊은 숙면을... (침대 편했어요 ^~^)

아침에 깨서 알레우동님 이사 도와주고 어찌어찌 빠져나오니 12시

마지막으로 봉은사, SM아티움 갔다 남부터미널을 거쳐 집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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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관 꿈인지 생시인지 했지만 행복했어요.

담판에 만날 기회있으면 또 만나기로 해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