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이 뒤늦게 딸을 낳아 어느덧 딸을 시집 보내게 된 이야기

부폰은 평생 두 아들을 키울 거 같았지만 뒤늦게 딸을 얻게 되었다
(복잡한 여성관계 중 누구의 딸일지는 논외로 하자)

그는 이쁘장한 딸에 대한 남자들의 관계를 눈부신 선방으로 막아내며 키워왔지만, 이제는 어엿한 숙녀(old lady 아님)를 시집보낼 나이가 되었음을 깨닫고 이탈리아 전국에 광고를 하게 되었다

'누구든지 지안루이지 부폰의 딸 Yuii Buffon (가명)과 결혼을 하려면 진정한 캄피오네의 자질을 증명해낼것'



그러자 소문은 바야흐로 이탈리아 전역을 넘어 온 유럽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수많은 남자들의 피나는 경쟁 끝에 네 남자만이 남게 되었다.

좋은 사위를 고르기 위해 부폰은 조건을 걸었다.
"내 딸과 결혼하려거든 이 돈으로 이 방을 가득 채워야 하네"

그리고 그는 네 남자에게 각자 10유로씩을 건내주었다.



첫 번째 남자 자카르도는 10유로로 팀가이스트 모조품을 사와 방안을 살기로 가득 채워 부폰에게 흡씬 얻어맞
고 쫓겨났다.



두 번째 남자 마로타는 10유로로 중고나라에서 핸드폰과 유심을 구입해서 이곳저곳에 연락한 끝에 피를로와 포그바, 요렌테, 코망, 케디라, 그리고 알베스를 영입해 유벤투스에 수많은 트로피를 가득 채워 방안을 그 광채
로 가득 채웠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부폰은 방 안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아 두리번거리고는, 울상을 지으며 "M*RD*!!!!" 라고 절규하며 마로타의 큰 귀를 잡아당기며 뺨을 후려치고는 광광우럭따.



세 번째 남자 파비오 황은 10유로를 받아든 채 고민하며 스카이프로 누군가와 잠시 속닥이더니, 10유로 어치의 콩을 구입하여 방 안을 콩 까는 소리로 가득 채우며

"내가 바로 대륙의 부폰이자 2우벤TWOS의 당사 아2콘인 황신, 파비오 황이오!"
"내가 바로 대륙의 부폰이자 2우벤TWOS의 당사 아2콘인 황신, 파비오 황이오!"

라고 방안을 황신의 기운으로 가득 채웠다.
라고 방안을 황신의 기운으로 가득 채웠다.

그러자 부폰은 황당함과 분노에 가득찬 채 또다시 "*ER*A!!!" 라고 소리지르며 그를 쫓아내고 말았다....



네 번째 남자 마테라치는 10유로를 받아든 채 깊은 고민에 빠졌다. 고민 끝에 그는 옅은 미소를 짓고는, 10유로를 몽땅 소비해 비데용 휴지를 사서 방안을 가득 채웠다.

그러자 비로소 부폰은 기쁨의 카타르시스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MERDA!!!!!!" 라고 소리지르며 휴지를 한 웅큼 쥐어들고는 화장실로 빠르게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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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려고 나왔다가 공부는 안되고 콩벤투스의 임팩트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해 뻘소설을 만들어봤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