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합니다...

오늘은 알감 탓하기도 애매한 느낌이긴 한데 나가야 될 사람인 건 맞죠ㅎ

오늘은 라비오, 멕케니 두 주전 미들 못쓰고 다닐루도 못써서 전력이 약화 된 상태로 붙었는데도 경기력은 준수한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무조건식의 알감독 까기 글은 이제 좀 그만봤으면 하네요. 저도 알감독 선호하진 않지만 지금까지의 성적과 실적 역시 같이 인정해야 합니다.

최근 폼 좋던 블라호비치가 넣어줘야 할 것들은 놓친게 아쉬워요 ㅠㅠ

주전 다 빠져도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는 클롭과 비교하면

선수단 보다는 감독의 차이가 크다고 봐요.

리버풀도 그리 많은 스타들이 있어도 20년 넘게 우승 못하다가 감독 바뀌고 성공했으니까요

맨시티도 사실 마찬가지고....

로테 겁나 돌려도 리그, 챔스 순항중인 심자기만 봐도 감독차이가.. 이번 시즌 상태 메롱인 나폴리나 리그 씹어먹고있는 인터 둘 모두 붙으면 상성상 질 수도 있는 상대들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는 감독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강등권인 엠폴리, 우디네세, 베로나에 무기력하게 무패무 기록한건 경질사유인듯요. 프로시노네 전도 버저비터 없었으면 무캘뻔한 경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