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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재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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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uvecanal.com/news/rabiot-i-want-to-win-the-champions-league-with-juve/
- 가제타와 인터뷰를 가진 라비오
피를로와의 이별
"우린 좋은 관계였다. 난 그의 조언을 받아 포지셔닝, 공을 받는 움직임, 원터치 혹은 투터치로 볼을 전개시키는 능력을 발전시켰다. 공을 받아 빠르게 경기를 진행시키는 것, 그게 바로 그가 원하는 경기 방식이었다."
"그가 감독으로서 가져온 신선함, 우리가 항상 실전으로 옮길 순 없었던 확실한 아이디어들, 난 정말로 그의 지도 방식에 감사함을 느낀다."
"훈련이나 경기에 쏟는 그의 열정과 결단력, 경기 전과 하프 타임에 이루어지는 그의 스피치 또한 마음에 들었다. 그는 그의 일에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었고, 유베와 아주 가까웠으며, 그의 마음을 쏟아부었다."
"어쩌면 우리 중 일부는 그의 아이디어가 베스트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4-4-2로 수비한 후 다른 단계에서 형태를 바꿀 때, 자기가 선호하는 역할이 사라지게 되니까."
"하지만, 난 피를로에게 그가 그의 퀄리티를 보여줄 시간을 좀 더 가질 자격이 있었다는 내용의 메세지를 보냈다."
"불행히도 오늘날 특정 수준의 축구계에서는 감독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많지 않다. 감독으로서 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서 우릴 챔피언스리그에 복귀시키고 2개의 트로피를 따게 해준 것, 그와 같은 젊은 감독에게는 정말 멋진 보상이 아닐 수 없는데 이에 대해 감사함과 동시에 미안함을 느낀다."
알레그리의 귀환
"2년 전, 난 그가 유베의 감독이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유베와 계약했다. 알레그리는 유베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2번이나 오르는 등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이다."
"난 그가 축구의 진화를 관찰하기 위해 2년을 쉬었다 생각하고,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채 돌아올거라 믿는다."
"마침내 그와 함께 일하게 되서 기쁘고 난 이미 유베의 멘탈리티와 이탈리아 챔피언쉽에 적응했기 때문에 선수로서 2년 전보다 나아졌다. 난 건강하며 우승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다."
호날두에 대해
"유베의 복잡했던 시즌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리에에서 누구보다 많은 득점을 올렸다. 유베가 그 없이 더 잘 뛴다는 말을 들을때면 웃음이 나온다."
"비판은 피할 수 없지만, 그런 비판들이 항상 이해가는것은 아니다. 호날두의 결단력, 열정, 항상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삼는 그의 열망에 감사한다. 이런 태도가 나머지 팀원들과 클럽을 정상으로 이끄는 것이다. 이러한 선수는 그리 많지 않기에 당신의 옆에 두는 편이 낫다."
부폰의 이별
"그의 이별은 그가 항상 모든 것을 바쳐온 유베에게 큰 공백을 남겼다. 어려운 시기에도 그는 매우 중요한 리더였다. 하지만 43세의 나이에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라비오의 미래
"난 유베에서 잘 지내고, 모두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이 클럽의 DNA, 일과 승리의 문화에 속해있는 나 자신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떠나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다시 스쿠데토를 차지하고 싶고 우리에게는 그걸 해낼 수 있는 퀄리티와 팀이 있다. 인테르를 상대로 한 슈퍼컵을 시작으로 다른 컵들도 따내고 싶다."
"유베가 오랫동안 놓쳐왔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하고 싶다. 나도 그걸 위해 여기에 왔다."
"난 이탈리아를 사랑한다. 프랑스와 비교해봤을 때 이 곳의 가장 특별한 점은, 사람들을 만날 때 좀 더 개방적이고, 서로간의 존중이 있으며 따뜻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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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좋았는데 유베 와서 떨어지는것 같네요.
그래도 국대에서는 꾸준하고, 올 시즌 막판 경기력 보면 역시 유베가 문제..
팔아도 비싸게 팔 것 같지도 않아서 진짜 걱정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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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늘 좋아했던 선수, 더욱 더 날아주길.
이와 별개로 팬들로 하여금 참 미소를 짓게 하는 답변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