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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7J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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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이렇게 후방빌드업을 고집하는지?
A. 나는 계속해서 이러한 방법들을 시도할것이고 유지할것이다. 왜냐하면 후방에서 빌드업을 하는것이 우리팀에게 훨씬 더 많은 이점을 준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늘 경기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기에 불리하게 출발을 했고 앞에서 버텨줄만한 피지컬을 가진 선수가 없기에 무의미한 행동이 될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후방에서 잘 풀어나간다는 경우 충분히 좋은 이점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갈수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 방법을 지속할것이고 단 하나의 실수가 우리가 하고있는것에 영향을 미칠수는 없다 .
Q. 그렇다면 오늘 경기는 왜 당신의 전술이 안통했는가?
A. 고작 1분만에 그런 어리석은 실수를 통해 실점을 한다면 선수들의 자신감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
포르투는 오늘 라인을 올리고 수비를 통해 그들이 하고싶은 경기를 했다 그들은 매우 타이트하게 했고 그것이 포르투가 뛰어나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우리는 상대팀이 하고싶어하는것들 할수있게 편하게 놔둬서는 안된다 그러면 우리는 어려운경기를 하게된다.
발 오역 의역 있습니다.
인터뷰보고 열받아서 번역도 안되네요 ㅠ
출처 - https://youtu.be/lmMiK_x09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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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실점 안했더라면 어쩌면 이겼을 수 있다는 말에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골 먹히고 나서 선수들이 많이 위축되기는 했으니까요.
근데 감독은 선제골을 먹혔을 때, 점수차가 벌어질 때 어떻게 대처할지 미리 대비해두는게 기본입니다. 억승만 바라지 말고 완벽한 전술적 승리를 할 줄 모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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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에 의하면 피감은 포르투에 대한 연구를 잘 안했다고 보여지네요
일단 포르투는 강팀들과의 거의 모든 경기에서 전방 최소 3명에서 4명까지 거친 압박을 하는 축구를 전개합니다.
피감이 후방 빌드업을 하려해도 상대에 따른 맞춤 후방빌드업을 구사해야 합니다.
즉, 전방압박이 꾸레처럼 느슨한 팀 상대와 포르투나 리버풀, 멘시같은 강한 전방압박을 구사하는 팀을 구분해서 후방빌드업 전술을 짜야 한다는 것이죠.
포르투처럼 4명까지 전방압박에 가담하는 팀 대응으로는 후방에서 롱패스로 적진 좌우 측면을 공략하든가 아니면 후방에서 숫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overload 전술을 구사하기 위해 3미들로 체제를 만들어서 센터백 2인이 좌우로 벌리고 미드 두명이 그 사이로 내려오는 변형 백4를 취하든가 해야지...
꼴랑 압박에 취약하고 볼 키핑도 어려워하고 볼 트래핑도 둔탁한 벤탄쿠르 한명만 후방 빌드업에 가담하게 한다? 결국 포르투가 유베 수비진영에서 overloaded 된 즉 숫적 우위에 있는 전방압박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구조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포르투의 전방압박전술이 이번 유베상대 맞춤전략? 아닙니다. 예선전 맨시와의 경기에서도 그랬고 리그 경기에서도 그래왔어요. 다른 점이 있다면 그 강도가 더 세졌다는 것이죠. 유베가 상대의 전방압박에 매우 취약하다는 걸 연구한 결과겠죠.
지금 이 피감의 인터뷰는 전형적인 경험부족 방구석전문가같은 발언이네요. 답답합니다.
뭐 그래도 워낙 기대 1도 없는 감독(무경험 무자격자-감독선임 당시에는)이어서 그러려니 합니다만....ㅠ.ㅠ
솔직히 후방빌드업 잘되면 이점이 엄청나긴 하죠, 템포도 마음대로 조절할수 있고 역습으로 효율 축구 구사할수도 있고, 피를로가 선수로 유벤투에서 활약할때 후방 빌드업의 안정감은 상당하기도 했구요, 다만 지금 유벤투스의 후방빌드업이라고 하는것은 실제로 보기엔 그냥 골키퍼-수비수간 볼 돌리기이고 이걸 어디로 줄지 길이 안나와서 그냥 후방에서 공만 도는 걸로 볼수밖에 없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들이 엄청 유기적이어서 압박강도에 대처하는 능력이 높냐하면 그것도 전혀 아니라는 거죠, 패스의 질은 뭐 말할것도 없고.. 그렇다고 중원 라인에서 내려와서 운반을 돕는 것도 아니니 포르투전 같은 일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