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4일 23시 26분

연휴 마지막에 글하나 올려보려합니다

 

우리 독주체제는 11-12 시즌부터 시작이죠

음, 대다수 당사회원 분들이 공감하실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단 한번도 유벤투스는 연속우승시즌에 경기력에 대한 칭찬은 없었습니다"

 

 

개별 경기에 대한 시원한 경기전개, 전술의 성공, 다득점 등의 요인으로 인한 즐거움은 있었어도

시즌, 감독에 대한 경기력 칭찬은.. 글쎄요?

 

암흑기를 걷어낸 콘테감독하면 좋은 기억이 대다수지만 이면에

쓰리백에 대한 집념 (물론 어느정도 개선되어갔죠), 토너먼트의 약자, 창의성 부족 등의 말들이 떠오르네요

 

그렇다면 유베의 부흥을 이어받아 왕조를 만들어간 우리 알레그리 감독 또한 좋은 기억이 대다수지만 이면에

하드워커 매니아, 고집스런 전술, 창의성 제로, 말년엔 헤딩 올인전략 등등..

 

사리감독은 제가 개인적으로 경기챙겨볼 여력이 없었을때라 당사 게시판만 보자면 경기력 이야기는 뭐..

(우승하고도 연임하지 못한 감독이니까요..)

 

 

간단하게 무슨 생각을 끄적이는지 보이실겁니다

 

피를로는 다르냐.. 라는 질문에 저는 적어도 현재까진 지난 감독들에 비해 축구 자체가 활발한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우노제로 게임양상에서 지금은 공격적으로 변모하려 하는것 같아요

일전에 제가 끄적였던거지만 보는 맛이 생긴 축구랄까요

개인적으로 조금 더 선수간에 합이 맞는다면, 정말 재미있는 축구 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현재 우리가 가려는 방향이 제가 볼때는 세대교체 또는 징검다리 시즌인것 같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하기 정보가 현재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감독의 연봉이라 합니다

 

지단 12M 유로

클롭 10M 파운드

무리뉴 15M 파운드

과르디올라 22M 유로

콘테 11M 유로

사리 6M 유로(지난시즌, 이건 비교용 결코 원하지 않음)

 

피를로 1.8M 유로

 

피감도 올해 유벤투스를 통해서 계속 스타급 감독 연봉으로 올라가야 할테고,

우리도 이렇게 감독 지출에 세이브한 돈으로 무언가 하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롯데팬인데, 다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고 두서 없는글 하나 끄적이고 갑니다

연휴 쉬시느라 너무 고생하셨고 또 다음 연휴를 위해 달려봅시다 끝에는 역시나 포르자유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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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유벤투스마니아 Lv.8 / 863p
댓글 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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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역시 롯데팬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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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좋은 글이네요.피감이 돈을 적게 받는줄은 알았지만 저 정도일줄은 몰랐네요.기간이 너무 긴듯한 감도 없진않지만 기다림 또한 팬의 좋은 자세라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모두 화이팅 합시다 포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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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좋은글 잘 봤습니다

저는 이전 감독들보다 축구에 활력이 더해진건 피를로의 전술 영향도 있겠지만 케디라, 마투이디, 퍄니치 등 기동력이 좋지않거나 떨어진 자원들에서 맥케니, 아르투르 등 젊고 기동력 있는 자원들로 바뀐 부분이 더 크지않나라는 입장입니다.

숙자형을 보면 박경완(sk팬이라 그런지) 전 감독대행 느낌이라....선수로는 팀 전성기를 이끈 주축이지만 감독으로써는 능력이 없다 할순 없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지만 팀 사정상 기다려줄만큼의 여유가 없다고봐서 지금이라도 알레그리를 소방수로 영입할 수 있다면 영입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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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코로나때문에 감독 선임에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포체티노 원츄했는데 포치를 1.8m에 쓸 수가 없으니까요

앞으로 수익이 얼마나 박살날 지 예측이 아예 안 가는 상황이라 봅니다 그나마 유베가 선방하고 있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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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추천
2
저는 까놓고 얘기해서, 무관중인 지금 리그타이틀을 거머쥐는것이 수익으로 크게 직결되지 않는 현 상황이 1.8m 피감독을 쓰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 1.8m이지만 사리의 연봉도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니 부담이 상당하죠. 관중이 들어와야 감독교체도 생각해볼 수 있을거 같아요.
아. 저는 지단이 오지 않는 한 현 피를로의 행보를 좀 더 응원하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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