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 내려앉은거는 알감이 보이더군요

피를로가 알레그리의 이기는축구를 상당히 오래 보고배운탓인지 무리는 안하려고하네요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있는데 주전들 체력 조율도 해주면서 내려앉는거같달까

몇번 기회가 나면 역습을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실패해서인지 더욱더 수비적인걸 요구한거같기도 해요

4:0 5:0을 보는 시원한 축구도 좋겠지만 저희한텐 파워풀한 축구보단

앞선에서 개처럼 뛰어주는 미드필더나 공격수들 무리 안시키면서도 승점 잘 따가겠다는거같아요

그리고 원치는 않았겠지만 데미랄 데리흐트 짧게나마 실전감각 유지시키기도 했구....ㅋㅋ

보누치가 못뛴다고 싸인주자마자 고민없이 바로 수비를 두명 투입시키는거보고 느낀게

잠구는거에 대한 준비도 어느정도 한거같아요

새벽에 여러모로 아쉽긴 했지만 오랜만에 알레그리식 이기는축구를 본거같습니다 ㅋㅋ

이번시즌 빡빡한데 선수들 부상없이 좋은결과 내주면 정말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