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두도 팔아야..

그리고.. 유벤투스만한 규모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주급 유지 정도는 생각 안해도 충분할 정도에요 경제계에서 맨날 경제 타령하면서 구조조정하고 뭐하고 그러니 진짜 그러는줄 아시나본데 기업들 사내에 몇조씩 쌓아가면서 그러는거에요 여러모로 현실적이지 않으신 주장이신듯..

그리고.. 호날두 있어서 16강 8강이라도 간거지.. 호날두 없었으면 그것도 못갔을거고 호날두 산값으로 누구 위대한 선수 한명 영입한다치면 누굴 영입하나요 ㅋ 요즘같은 가격표에 도데체 누굴 구체적으로 영입했으면 호날두 살돈으로 누굴 사서 잘나갔을지 말씀이라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밑도 끝도 없이 이런 주장 좀 이상한거 같고 100m으로 최대한 양보해서 음바페를 샀다쳐도 지금 호날두만큼이나 했겠어요? 

그렇죠 그 8강 2회 준결 2회 젊은 키엘리니와 젊은 보누치와 젊은 유베 주축들과 포그바와 마르키시오 등의 존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거죠 젊은 마투이디 젊은 케디라 등등 다들 젊었으니까요 어떻게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시면서 정말 소위 짱깨식이라 하듯이 "과거에 그랬으니 호날두 없어도 그 정도는 하는데요?" 이런 논리가 나오나요.. 왜 그런 결과물을 낼수 있는지에 대한 논리적 제시를 해주시면서 그러시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닌 상황에서 단순히 그렇게 주장하시는게 답답하다는거죠

그리고 주장하지 말라고 한적 없고 저는 란자빠메님의 의견에 반박을하는거죠 주장하지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는 그 논리에 반박해서 저의 주장을 똑같이하는 것 뿐이에요 저도 공격적으로 ㅋ를 넣었지만 너무 방어적이라고 생각지 않으신가요? 여기 다 같이 쓰는 커뮤니티고 각자의 의견을 낼수 있는거잖아요 란자빠메님이 주장하시면 저도 똑같이 주장할수 있는거죠 저는 주장하지 말라고 한적 전혀 없습니다만..

지단이 완성된 스쿼드를 받은게 아니에요 나중에 바르셀로나 팬들이 막 이상한 조작을 해서 크카모라는 조합이 마치 역대급 선수진이라 호날두와 레알이 3연패했다 이렇게 말하는데 사실은 보면 모드리치는 국대나 토트넘포스 못보여주는 모양새였고 당시 카세미루는 임대돌다가 선수 없어서 쓰던 유망주 임대돌던 떠돌이 였고 바스케스는 이적하려다가 반시즌 감독한 베니테즈가 급하게 잡아서 다시 돌아와서 똥싸던 뛰는것만 할줄 아는 선수였고 한시즌에 골 10골도 넣기 힘들던 벤제마 공격진에 하나 있었고 베일은 맨날 누워있고 수비진은 바란 라모스조합이 엄청 흔들리던 상태였죠 마르셀로는 폼이 꺽인다면서 실수가 초창기 바르셀로 수준으로 떨어졌었고 크로스는 수비 안하고 언론에 "나 수비 하는거 싫어하니까 나한테 수비하라고 하지마"이러고 있고 여러모로 엉망이었어요 애초에 호날두 빠지고 레알 폭삭 망한게 딱 호날두로 연명하던 레알을 보여주던거죠 호날두 빠지니까 발롱 위너였던 모드리치랑 그 세계최고 크카모 폭삭 망했죠  

그러다가 지금 레알이 한시즌 무관에 이번시즌 16강마드리드로 돌아갔고 또 지금 코로나 때문에 리그 우승했다고 자평하는게 레알 팬덤의 평가죠

그리고 이런 말이 자꾸 밑도 끝도 없이 대안도 없이 막 잘하고 있는 호날두라는 선수에 대한 악감정으로 자꾸 막던지듯 자꾸 얼토당토 않게 나오니까 짜증이 날수밖에 없죠 뭐 대안을 제시하면서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무조건적으로 호날두만 없으면 마치 모든게 해결될듯이 진지하게 같은 말이 나오니 땁땁한거죠

저는 클라우디오님을 말한게 아니라 클라우디오님께서 말씀하신 "공격적인"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린 거였어요 실제로 지금 현실을 보면 그런 부분이 정말 크잖아요 당사내에서요 또 호날두 판매건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구단이 호날두를 매각하려하냐 아니냐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 매각이 어떤 의미를 가지냐에 대한 논의니까 그 말씀과는 다른 부분의 이야기라 생각되고요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한거지 글쓴이님을 콕 집은 것도 아니고요 지금 이글이 그렇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다만 글쓴이님의 글이 대안제시나 다른 건설적이고 논리적인 제시 없이 무조건적으로 호날두 매각이나 호날두 없는 유벤투스를 말씀하시니 저의 말에서 그 부분에 해당되시는거고요 논문이요? 그런거 기대안하고 글을 쓰셨으면 거기에 대한 리액션이 나오는건 당연한거겠죠?? 댓글이 싫으시다면 커뮤니티보다는 일기장이 어울리니까요

저의 댓글에 관심법 쓰시냐 주장도 못하냐 하셨으니까 그렇겠죠?ㅎㅎ

저는 자꾸 논리적으로 반박을 드리는데.. 그 논리적 반박에 대한 리액션이 아닌 자꾸 다른 이야기로 대화방식 이야기하시고 그러시니까 이런식이면 감정싸움밖에 할게 없답니다!ㅎㅎㅎ

그리고 저의 논리적 반박에 대해서 쏘아붙인다 대화방식이 넘겨짚기식이다 이러시는게 지금의 문제겠죠? 아마 저의 논리적 반박에 똑같이 논리적인 재반박을 해주셨다면 딱히 문제될게 없는거라 봅니다 저는!ㅎ

중심이 아닌 지금도 날두와 함께 팀 거뜬하게 이끌고 mvp 받는데 충분히 그 정도 수준은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호발라 조합이 아니었으면 디발라 혼자 뭔가를 해줬을 것 같지는 않네요 애초에 디발라 스타일 자체가 호날두처럼 발로 안되면 머리로라도 넣어주거나 그러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해봐야 메시한테 가는 중심축구 시전해도 메시만큼은 안될거고 그냥 이 둘이 시너지를 낸게 호발라의 퍼포먼스를 만든거라고 생각합니다.

조힙이라기보단 둘다 워낙 잘해서 그런 느낌이 크긴 하죠.

그렇기에 호날두보다 못하더라도 디발라와 잘 맞는 선수가 있다면 올 시즌 수준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반대도 마찬가지.

그런데 이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미래까지 고려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 조합에 맞는 좋은 선수가 누구냐는게 중요한거겠죠 디발라 중심으로가면 디발라가 중앙 공미자리에서 뛰는게 가장 좋을텐데 사실상 이 자리에서 뛰려면 디발라 위에 투톱도 있어야하고 뭐 이래저래 다른 포지션도 탄탄해야한다 보는데 지금 팀이 그 모든 자원을 모련하는것도 무리고 유벤투스가 그렇게까지 투자했을리도 없고요 그 잘 맞는 선수라는게 현존하는 선수 중에 구체적으로 누구냐를 생각해보면 누구인지 그 아무도 모르는게 현실이니까요.. 제 생각에는 이미 알레그리가 이렇게 구성해놓고 떠난 순간 이미 끝난 이야기라고 보네요 그리고 또 현대축구에서 디발라자리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결과물을 내는 것 자체도 힘들고 그거 실현할 감독도 없는게 사실이고요

전 그냥 빅앤스몰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결과물 낼 수 있는 조합이에요.

자파타 제코 벨로티 같은 유형의 선수라면 충분히 잘 맞을 거라고 보고 있고, 조금 더 미래를 본다면 이후 홀란도 노릴 수 있죠.

다른 포지션도 탄탄해야 한다.. 그건 호날두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죠 사실.

호날두를 중심으로 판을 짜도 당장 그 모든 자원을 마련할 수 없고,

디발라와는 달리 그 판이 유지될 수 있는 시간이 더 짧기까지합니다.

애초에 호날두도 디발라와 마찬가지로 포지션, 롤 제약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는지라 전 그런 부분에서 디발라가 디메리트 받는 부분이 더 많지는 않을 것 같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빅앤스몰이 호날두와 디발라는 아닌가요? 애초에 제 생각에는 말씀하신 디발라 맞춤 혹은 디발라 위주조합이란 것 자체가 저는 공미자리라 생각하고 어차피 투톱갈거라면 지금 디발라가 투톱자리에서 힘을 못쓰는게 문제가 되는건데 딱히 이게 호날두의 존재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요 그리고 호날두 같은 경우는 윙이나 윙포 투톱을 소화하는 전형적인 현대축구의 측면 공격수인 반면에 디발라는 공미라는 약간 뒤쳐진 전술에 맞춤 포지션인 선수라는 부분을 위에서 말한 거였어요

빅앤스몰 호날두 디발라도 전 충분히 가능하다고는 봐요.

일단 352만 해도 미들을 반더빜/아우아르/밀사 중 하나 영입하고 벤탄쿠르 아르투르 세우고, 측미에 고젠스와 데스트

거기다 위에 호날두 디발라 세우면 막말로 빅이어도 꿈이 아니죠.

물론 둘이 그런 식으로 선 적이 없어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도 최선책은 호날두와 디발라를 남기는 거에요. 

뭐 저런 식으로 세운다면 조합이 아예 안 맞을 것 같지도 않고(앞서 언급한 조합보다는 아쉬울 수야 있습니다만 충분하죠)

설령 아쉽다고 해도 올 시즌처럼 개인기량으로 둘 다 씹어먹을 것 같네요.

네 저도 그래서 호날두와 디발라가 공존하는 가장 큰 좋은 그림은 말씀하신대로 투톱서는건데 지금 디발라 호날두 투톱 못서는게 투톱 세웠더니 디발라가 그 자리에서 효과적이지 못했고 애초에 그 자리에서 뛰는 선수도 아니었어서 그게 문제였던거죠 그래서 애초에 디발라 맞춤전술이라 말씀하셨던 부분에서 투톱 전술은 제외해야한다고 봤던거고요

말씀드린 빅앤스몰이면 이미 디발라가 검증받은 자리 아니였었나요..?

좀 이전 시즌들 경기는 제가 잘 보지 못하긴 했는데

이번 시즌 투톱의 부진 원인은 어쩌면 둘의 겹치는 활동반경(반경이라고 표현하기 좀 애매하네요. 둘 다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좁혀들어오는 스타일!)

그리고 받쳐주는 미들과 윙백의 기량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미와 윙백..

애초에 제로톱, 433 윙어 등등 덜 익숙한 자리 어디에 섰던 나름대로 플레이스타일을 바꿔가며 팀에 기여하는 선수인데 

투톱에서 단순히 못 하기에 부진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최소한의 환경만 조성되어도 충분히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뭐 그 공미자리 자체도 문제고 여러모로 제 생각에는 그 방향성이 아니라 딱히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지만 저의 최초의 말은 디발라 위주의 재편과 전술에 대한 거였습니다. 말씀하신 건 조금 다른 선에서 이야기해봐야 하는 것 같고 제 주장은 댓글에 쓴대로네요! ㅎ

저는 이미 지금의 유벤투스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봅니다 물론 풀백이나 최전방 공격수 전형적인 9번의 부재 등은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나 지금 스쿼드도 충분히 유럽 내에서 탑급 선수단이라고 봐요 뎁스도 두껍고요 여러모로 툴을 보유한 선수들도 많고요 애초에 지금 유벤투스의 문제는 이탈리아적 정체성을 고집하는 축구와 그로인한 이탈리아감독 고집이라 보고요 말씀하신 디발라 위주라는 디발라 집착 포지션도 저는 과감하게 버려야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디발라가 중요한게 아니라 현대 축구처럼 하이브리드 442나 433쓰는게 맞다고 보고 그 자리에서 디발라의 맞춤 자리가 없어져서 알레그리도 디발라 사용을 꺼려했던 거였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아틀레티코 16강전에서 하이브리드 442 성공해서 멋지게 잡고 올라갔죠 저는 그게 필요하다고 보는거에요 하지만 제프님께서는 디발라 맞춤, 위주 전술을 중점으로 놓고 보셨고 저는 그 부분을 반대하는거에요 저도 디발라의 클라스는 전혀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부분이 저는 챔스와 멀어지는 또 그들만의 리그 한정팀으로 떨어지는 결과밖에 못낳는다는게 저의 생각인거고욤

디발라 집착 포지션은 이미 과감히 버렸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그렇게 해오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저도 유베의 수비(데미랄이 제대로 복귀했을 시), 키퍼 그리고 공격진은 지금도 충분히 훌륭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풀백과 최전방 공격수는 보완되어야 하겠지만요.

뎁스는 사실 선수 수만 보면 두꺼운 편이긴 한데 이번 리빌딩 거치면서 선수들 보내고 나면 좀 얇아질 것 같긴 하네요 ㅜ

아무튼 다시 돌아가면 전 디발라 맞춤 포지션은 이미 버렸다고 생각하고,

디발라 맞춤 전술을 만든다면 그건 불가피하게 호날두를 보냈을 때 뿐

아니라면 굳이 그럴 필요도 없죠. 둘 모두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아까 언급한 352 같은 게 가장 인상적이라고 봐요.

근데 호날두를 만약 보내게 된다면 당연히 팀의 최고 선수인 디발라를 중심으로 맞추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 뿐이구요

팀이 보이는 자세를 말하는게 아니라 제프님께서 말씀하신 디발라위주로의 재편이나 전술을 말하는거였어요

음 정확히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오늘 관련 글을 너무 많이 써와서 그런지 헷갈리는 건가..

호날두를 팔았을 시에 디발라 위주의 스쿼드 재편이 결과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죄송하지만 정리 한 번만 부탁드려도 될지 ㅜ

원래 난독이 있는 편은 아닌데 다른 커뮤도 들리고 여러 분들과 동시에 대화를 나누다 보니 과부하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