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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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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팬들이 근 몇년간 케디라아웃 노래를 부르는데도 감독들이 쓰는게
나머지 10명으로 뛴다 각오하고
케디라 마지막 남은 원툴인 축구지능 이용한 쭉 잠수타다가 저기서 쟤가 왜나와? 이런 생각 들 정도로
뜬금 박스에서 공간침투 유효슛이나 어시 이런거 노리고 쓰는거라 생각하는데
진짜 이게 상대방이 완전 텐백 내려앉아서 그럴 공간도 없을땐 기동력도 안되고 쓸모가없는거 같아요
다행히 오늘은 빨리 깨닫고 전반끝나자마자 칼교체해서 다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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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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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디라가 있을때 상대선수가 박스안으로 딸려들어가거나 상대 풀백-미드필더 사이에 마크맨 혼선이 줄수있다는 점이 좋았는데.. 오늘 모스크바는 밖스안에 확실한 지역방어를 만들고 나서 시작하니까 그런모습이 안보이네요. 상대가 우리팀 움직임에 맞춘 수동적 태도가 아니었던게 처음 시작이 좋지 못했던 이유였던거 같습니다. 가패를 하는게 아니라 가패를 당해주는 느낌? 무튼 그런상황에서도 궁여지책이 통한건 다행입니다만.. 이런상황을 해결해줄만큼 지금 부상으로 빠져있는 램지,덕호가 최소한 벤치 대기는 해줬으면 좋겠네요. 부상좀 그만..
케디라의 역할이 크게 눈에 띄지 않으니 큰 활약을 하지 않을 경우 저평가될수 있다고 보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몇년전만 해도 골 넣고 큰 활약을 보여줬는데 지금은 정말 딱 자기의 역할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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