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날두가 인테르전 풀타임 이후에 한국에서 45분 출전조항에 대해 알게 됐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말씀드리면, 호날두 입장에선 공식입장을 발표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유벤투스를 비난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베가 늦게 알려줬고 나와 감독은 그것도 모르고 이틀전 풀타임을 뛰었다는 식의 발표가 되겠죠. 그렇다고 화가 나서 팬서비스까지 보이콧한 본인에게 면죄부가 주어질까요? 호날두한테도 클럽한테도 모두 득이 될 게 없는 발표입니다. 그러니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