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변하기전 마지막 글입니다 암울합니다

구단의 무책임, 무능력한 운영과 [호]의 프로의식삭제...

선수 한명이 구단 위에 있는 건가요?
이건 완전히 대한민국을 무시해버린 처사네요
판이 큰 중국 다음 거쳐가는 나라???
그날 모인 6만 5천여 관중들은 뭐가 되는 걸까요..

꽤 훌륭한 경기를 하고도.. 열심히 뛰어준 양팀선수들이 있어도.. 최고의 추억을 가져갈 기대로 설렘가득 경기장을 찾은 팬들.. 멀리서 아빠손 엄마손잡고 [호]를 보러온 어린 아이들의 동심파괴... 경기중 목이 터져라 응원을 외치던 응원석 분들도...

첫줄의 원인으로 인해 팬들에게는 완벽하고 소중한 추억이 아닌 떠올리고 싶지않은 최악의 하루를 안겨다 주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유벤투스 이미지는 한순간에 나락으로 추락해버렸습니다...

칼치오폴리 사건 이후로 정말 고진감래격으로 쌓은
이미지였는데..

올드팬분들마저 위태로운 이 시점..

허탈합니다

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