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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파는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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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슨 K리그 올스타를 붙힙니까? 유벤투스를 제가 응원할 지라도 이 건 아닙니다. 이미 2010년에 바르셀로나 vs K리그 올스타 매치가 바르셀로나 비호감 이미지를 오히려 쌓았습니다. 리그 올스타를 클럽팀과 매치시키는 건 서로에게 못 할 짓입니다. 아 진짜 빡치네요 뭐 이런 걸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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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휴식기이고, 올스타 취소하고 프로팀 가져다 붙이면 해당 팀의 리그 운영에 차질이 생기겠죠.
상황에 맞는 최선의 결정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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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말만 들으면, 마치 k리그가 하위 호환이라는 늬앙스 때문에 그런 생각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예를들면, 예전에 밀란 vs 한국 국대 이런 것도 그런 늬앙스가 있어 굴욕적이다라고 평하시는 분도 봤구요.
또 모 클럽도 태국이나 이런데 가면 태국 올스타 이러니까요.
이번건은 위의 댓글처럼 하위호환느낌으로 대한다기보다는, 이벤트 매치의 겸사겸사 성이 있으니 상황을 좀 더 보죠.
니네 올스타니까 우리도 그냥 대충 헤헷 이렇게 생각한다는 걸 우려할 수 있는데,
흠.. 글쎄요. 정말 그렇다면 유감스럽게도 유베역시 그정도 수준과 의식밖에 안되는 팀이었겠죠.
사실 이런 경기는 클럽하나 통째로 하는 것보다 이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우선 긍정적으로 지켜보죠. ㅎㅎ
새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댓글에서 잘 짚어주셔서 그럴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사실 유베가 전력을 다하지 않는 상황은 올스타가 아니라 K리그 개별 클럽과 붙었어도 일어날 확률이 높을 겁니다. 그리고 이벤트 매치에 사실 전력을 다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선수들의 몸은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저도 유베팬이니까 당사에 있으니까요.
하위호환 느낌이 불만이라는 말이 잘 맞겠어요. 프로스포츠는 감정을 파는 산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름값만 높지 조직력이라곤 하나도 없는 올스타를 붙혀서 팬들에게 좋은 감정으로 팔 수 있을까에 저는 의문이 큽니다. 그렇기에 순전히 프로축구연맹에 불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K리그의 각 팀을 홍보하기보단, 'K리그팬'에 집착하는 태도가 또 맘에 안 듭니다. 우리가 유베팬이지 꼭 세리에 팬이진 않으니까요.
다만 일정 관련 형평성 문제때문에라도 올스타를 붙히는 게 낫단 의견도 충분히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