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사리 라니... what a team...

궁예질을 해보면 가까운 미래에 과르디올라를 데려오기 위한 초석일 수도 있겠고, 아무튼간에 기존 실리축구의 사이클이 끝난 시점에서 색깔있는 감독의 선임이라는 미션은 달성한 느낌이네요.

다만 유벤투스라는 클럽이 과연 사리가 지향하는 점유 축구를 받아들일 것인가는 두고봐야겠죠. 물론 그거 하라고 사리를 앉힌거라고 봐야겠지만요.


19/20 JUVENTUS XI of SARRI

ㅡㅡ호날두ㅡㅡ디발라ㅡㅡ키에사?ㅡ

ㅡㅡ사비치?ㅡ피야니치ㅡ아론램지ㅡ

스피나ㅡ키엘로ㅡ마놀라스?ㅡ데실리오

ㅡㅡㅡㅡㅡㅡ슈체스니ㅡㅡㅡㅡㅡㅡㅡ


개인적으로 디발라와 사리의 궁합은 잘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볼 순환에 관여하고 득점을 위해 공간을 파고드는 두가지 롤만 국한시킨다면 메르텐스 이상의 걸작이 나올테죠.

키에사를 적긴 했지만 베르나르데스키가 사리호의 황태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키에사는 쓰리톱 어디서든 전술적으로 기용시킬 것 같구요.

중원이 제일 중요한데, 포그바든 사비치든 케디라든간에 짧은 패스로 만들어나가는 플레이는 일정 클래스 이상의 선수라면 체화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니깐 사리 펌프 디스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