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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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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변경 시켰다고 아무것도 못하면 이건 디발라 역량에도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언제까지 동료가 볼배급해주는 공받아 박스안 슈팅만 하는 선수로 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비가 하나의 포지션 외에도 더 많은 룰을 수행할 수 있는 더 큰 선수로 크길 원합니다.)
날두야 나이도 있고...그 박스안 슈팅으로 전세계 원탑이니까 당연히 그런 플레이를 시켜야한다지만 호날두 영입되었다고 자기 원하는 포지션 아니라고 다른 부여받은 롤을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건 디발라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레알 챔스 3연패때 433 BBC라인 이상있을때마다 이스코는 오른쪽 윙포워드, 41212 1의 메짤라까지 수행해줬습니다. 요즘 현대축구 공격진에 자기 하고싶은것만 할 수 있는 선수가 도대체 몇명이나 있을까요? 특히 올시즌 유베처럼 시즌을 치르며 선수들 포지션 맞춰야할때요...
레알의 루카스 바스케스는 433 오른쪽 윙포워드도 봤다가 카르바할이 부상일때 오른쪽 풀백도 봤습니다.
물론 한시즌만으로 포변한 디발라를 너무 탓할순 없겠죠. 알감독이 옆에서 동기부여해주고 옳은 지도를 못해준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자기가 원하는 축구못한다고 형 뒤에 숨어 이적의사와 팀불화설 퍼트리는건 옳은 행동인가 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발 디발라는 남고 알레그리가 나가 디발라가 다른 감독한테는 옳은 지도를 받으며 큰 동기부여를 가지고 더 많은 롤을 수행할 수있은 선수가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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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선 시즌 후반에 실망스럽다고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판다??? 디비팬 입장에선 돌아버릴 노릇이죠.
이거 어디서 많이 본 흐름같죠? 마르키시오도 비슷했어요. 밀란시절 시돌과 피를로도 그랬고. 그래서 더 돌아버릴 노릇이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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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초에 미드진 자체가 엉망이라 디비가 밑에서 볼배급이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 힘들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디발라가 덕배나 이스코같은 역량을 가진 선수도 애초에 아니고요. 디비 본인의 스프린트 속도나 탈압박이 부족한것도 맞지만 디발라 본인 1차 책임이라고 하는건 좀 가혹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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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는 말라가 때부터 종종 윙어와 메짤라로 나왔었고, 바스케스는 두어경기 풀백 땜빵으로 들어간 케이스라 디발라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디발라는 팔레르모 시절부터 투톱과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에 적응해왔던 선수였고, 유베 와서 공미로 내려가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잘 뛰어주면서 찬스도 잘 만들어주고 골도 넣어주면서 잘해줬는데, 이젠 우측 윙어로 또 바꾸더니 미드진으로 내려가서 볼운반까지 시키면서 스탯도 이전처럼 알아서 잘 쌓고, 호날두랑 호흡도 잘 맞추면서, 수비가담까지 잘해야 하는건 디발라에게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해요.
최소한 디비에게 1차적 책임이 가야한다면 적어도 1~2시즌은 디비를 위한 시즌이 있었어야 했지만 디비를 위한 판이 깔려본적이 없기에 디비에 대한 책임론은 이르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저 지금 디비 이적설 나는 모습이 밀란 말년 시절 피를로 내쫓던 알감독의 모습이 오버랩 될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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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팬심 빼면 쭈욱 봐왔던 디비는 한계가 뚜렸해 보인달까.. 쓰기 애매한.. 다른카페나 주변 축구폐인들 타팀팬분들과 이야기해봐도 오히려 다들 그런 의견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이피엘 좋아하시는분들은 디비는 이피엘오면 더 심각할거라고..
의외로 타팀팬분들 의견들어보면 냉정히 봤을땐 우리팀이 하려고 하는 루머들에 나온 결정에 충분히 공감간다고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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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안 스코어링의 최적화 된 선수에게 원톱 롤을 맡긴 시즌초 경기력 엉망이었죠
포스트 플레이 연계 득점 어떤것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어요
결국 팀에 전혀 볼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선수에게 공존보다 선수 개인의 능력에 집중할수 있도록
박스안에서의 스코어링을 전적으로 맡겼습니다
그러면 득점왕 했어야지요 언제까지 미들진 지원을 탓할수 없어요
이처럼 책임론은 어떤선수에게든 지나치게 가혹합니다
디발라의 이번시즌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고 호날두와는 다르게 선수의 장점을 살리는 것보다 팀과의 조화를 더 우선시하는 위치였던것 뿐입니다
호날두가 못했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다만 매시즌 새로운 역할을 맡는 선수인만큼 좀 더 너그러이 봐주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Ps. 호날두가 누구누구의 영입을 촉구했다는 둥 사실무근 불화설이 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것처럼, 디발라의 불화설도 마찬가지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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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무리 능력은 메날두 제외하면 극상위티어구요.
충성도도 4시즌 동안 언론이 그렇게 흔들어대는데 불화 거의 안나올 정도로 높습니다. 최근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난 불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찌라시 수준에 불과하구요.
4시즌 동안 투톱,공미,윙어 자리에 두루 쓰이면서 승점 두둑히 챙겨줬구요. 말씀하신 바스케즈보다 보여준게 훨씬 많은 선순데 왜 바스케즈처럼 포변 못하냐 그러면 조금 억울하다고 봅니다.
특히 이번 시즌 보면 진짜 어거지로 퍄니치 바로 앞까지 내려와서 중원 풀어주는데 이것도 전방에서 연계하고 슛때리는게 특기인 선수치고 잘해주고 있죠.
저도 차라리 이제는 디발라 본인을 위해서라면 나가는게 맞을수도 있겠다 싶지만 4년 동안 중원 박살나고 공격진 박살나는 가운데 성공적인 시즌운영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공격수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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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 미드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유일한 선수가 디발라였죠
미드가 수준이 떨어지던가 그렇게 미드를 사용하는 감독 탓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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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밸런스가 바뀐거지 디발라 롤은 스탯 커리어 하이 찍을 때와 똑같았죠. 알레그리도 그리 말하고 디발라 본인도 그렇게 말하구요.
디발라도 언론사와의 인터뷰가 아니라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말들을 보면 본인이 희생하고 있다는걸 스스로 알고 있더군요.
호날두와는 자꾸 동선이 겹치고 있는데 교통정리할 제대로 된 원톱이 없는게 스코어러로서의 디비활용의 1차적인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플레이메이커로서의 디발라로 보면 팀 전체의 볼을 받기 위한 움직임이 부족하고 그저 호날두의 오프더볼 움직임을 돕기 위해 박스 안으로 뛰어드는 선수들이 태반이구요.
지금은 호날두와 디비 서로 동선 겹치는걸 깨닫고 호날두가 경기 중에 전방으로 뛰어드는 선택이 늘어서 자발적인 뚝배기머신으로 가는 형태였다고 보네요.
저는 디발라는 남던 팔던 크게 중요하게 안보는편이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선수자체의 한계가 제일 크고요. 언급하시지않은 단점중에서도 챔스등의 큰경기에서 활약이 저조한 점도 있죠
달리기, 피지컬같은 플레이스타일적인 단점때문일수도 있고 멘탈이 큰경기에서 약한 것일 수도 있고 이유는 모르겟지만 어쨋든 큰경기 약하죠
그래서 저는 디발라의 거취에는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편이고, 오히려 알레그리쪽이 중요할 것 같네요
알레그리가 유임한다면 디발라가 남아서 폼회복하건, 디발라 팔고 더좋은 대체선수영입하건 어차피 팀이 크게 발전할 일은 없을 것같네요
반대로 알레그리만 더 좋은 감독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 디발라가 남건 떠나건 희망을 가져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