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분자
  • 조회 수 1502
  • 댓글 수 19
  • 추천 수 4
2019년 4월 22일 15시 42분

호날두랑 알레그리랑 정말 안 맞는구나 라고 느껴진게

 

피오렌티나 전에서

 

호날두는 어떻게든 다득점 해보려는 움직임..

 

슈팅도 일단 기회나면 호난사 시절처럼 막 때리고

 

공격축구를 좀 하려는 느낌이었어요

 

홈경기고,, 챔스 땜에 실망한 팬들을 위해서라도 리그우승 확정경기에서 다득점 하며 대승하면 그나마 팬들 만족 시킬거 아니겠어요

 

 

 

 

반면 알레그리는...

 

일단 지지만 말자  무승부 이상만 하자 이기면 좋고

 

공수 밸런스 맞춘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우승만 확정짓자 이런 느낌이랄까...

 

 

물론 알레그리의 지시가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이 크게 의욕이 없었던 것일 수 있습니다.

 

알레그리는 공격축구 하고 싶었으나 선수들의 기량 미달로 볼점유가 안 되고 전진이 안 되

 

본의 아니게 공수 밸런스가 맞아들어간 걸수도 있습니다 ㅡㅡ 

 

또한 호날두가 개인 욕심으로 득점왕을 하고 싶어서 골을 많이 넣고 싶어했던 것일수 있습니다..

 

 

헌데... 팬의 입장에서 볼 때

 

이유가 어쨌든 무조건 호날두의 자세가 맞는거 아닐까요?

 

 

솔직히 기대 했습니다. 엄청나게 기대했습니다. 아약스한테 철퇴 맞고 피오렌티나에 화풀이 할줄 알았습니다

 

모든 선수진이 의기투합해서.. 이제는 남은 경기가 리그경기 뿐인데

 

토너먼트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대승을 많이 내서 팬들 위안이라도 삼아줄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2:1 꾸역승이라뇨 ㅡㅡ

 

그것도 호날두 자책골 유도로 겨우 이긴거...

 

 

담경기는 기대하지 말까요? 어쩔까요 정말

Profile
복분자 Lv.16 / 2,512p
댓글 19 건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피오렌티나전은 근데 챔스 탈락 직후에 열린 경기라 선수들 몸이 많이 무거웠을겁니다.

물론 알레그리 실드 치려는 건 아니고요 일단 남은 5경기 좀 지켜보는게 나을 것 같아요.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추천
3

근데 라인을 올리면 올릴수록 피오렌티나한테 뒷공간 정말 많이 열어주던데

 

그런 부분 때문에 알레그리가 밸런스 밸런스 하는구나 싶은 마음은 있었어요.

 

저렇게 뒷공간 탈탈 열어줄 바에는 라인 내리고 말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던. 딱히 공격이 잘 되었던 것도 아니고요.

프로필 이미지
2019-04-23

그게 유베 수비진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죠..제가 지속적으로 강조한....

즉 유베 수비진들은 웅크리면서 박스내에서의 수비는 매우 준수한 편이지만 모든 수비 유닛들이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져서 수비커버범위가 매우 협소합니다. 그러니 라인 끌어올리면 뒷공간 커버가 늦어요. 이건 센터백만의 문제가 아니라 풀백까지도 문제죠...

이런 수비진 스쿼드로는 정말 어쩔 수 없는 한계...또한 이런 수비진 구축하게 한 보드진과 감독에게도 큰 책임은 있는 것이죠. 수비진의 라인이 너무 내려서면 결국 미드진과 공격진과의 라인 간격도 넓어져서 역습을 추구하기에도 매우 힘든 구조입니다.

요즘들어 괜히 수비수들의 스피드가 중요시 되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죠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추천
7
피렌체전은 알감독이랑 안 맞는다기 보다는 양 팀 모두 대충 뛴 느낌..
근데 그 경기 말고도 호날두가 답답해했던 경기는 많았죠 ㅋㅋ

특히 리그 초반 나폴리전 이기고 있는 상황에 나폴리에서 퇴장까지 나왔는데 밀리던 그 경기는 참.. 그리고 그게 시즌 말까지 이어질 줄은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네 그경기 잊혀지지가 않네요

상대팀 퇴장당해 11:10 싸움인데

라인내리고 걸어잠그던 알레그리 ㅡㅡ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추천
1
알감독이 공격적인 전술 적용해도

그날의 콰도 마길동 칸셀루 움직임이었으면
뒷공간 더 열리고 경기가 더 힘들어질것 같았던..

선수들 폼이 뭔갈 해낼 수 있는 움직임이 아니었죠
공만 잡았다하면 턴오버 나오는걸요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초반 칸셀루 정말 잘했었는데 어쩌다가 이리 된건지..

콰드라도도 그렇구요

총체적 난국이네요 휴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추천
3
알감독도 알감독인데 피렌체전은 선수들 다들 안뛰더군요
엠레찬,보누치,호날두 셋만 열심히 뛰는 느낌들었습니다
셋다 신입생이라 그러나ㅎㅎ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추천
3
맨날 우노 제로하는데 공격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직관온 팬들에 대한 예의 아닐까요? 직관온 관중 중에 평생 한 번 보러왔을 관중도 많을텐데 맨날 밸런스에 안정 추구한답시고 1골차 리드면 걸어잠그는 게 올바른 축구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저도 글쓴이님 의견에 동의하고 알레그리는 빨리 사임하고 공격적인 마인드를 가진 선수들이 수급되었으면 하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추천
3
팬들은 공격적으로 골많이넣고지는것보단 그래도이기는거 좋아할수도 있죠. 예의까진아닌것같아요. 님이 공격축구좋아하듯이 이기는축구를좋아하는 팬들도 있을거거든요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추천
9

골많이 넣는데 진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되죠

골을 많이 넣었는데 진다?  그런 희박한 경우의 수 나올까 겁나

공격축구를 안 한다는건 납득이 안 됩니다

그리고 공격축구를 좋아하는 팬수가 훨씬 많지 않을까요?

또 저날은 팀이 0:1로 지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지키고 자시고 할 상황이 아니었어요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추천
1
그쵸. 확률적으로 실제 결과와 성과로 봐도 골 많이 넣는 팀이 경기에서 이길 확률 우승 확률 모두 더 높죠. 수비한다고 왔다갔다하는게 점유하고 가둬패는거 보다 체력적으로 이득인지도 모르겠고요.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직관해보시면 알겠지만 1대0 경기 두 번 직관했는데 분위기 안 좋았어요.. 솔직히 통계적으로 다득점 경기를 좋아하는 팬이 더 많을걸요? 그리고 공격축구가 무조건 지는게 아니잖아요. 바르셀로나나 맨시티만 봐도 골은 엄청 넣으면서 실점도 낮던데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그날 경기는 호날두 분노의 질주랑 키에사 골대 맞춘거 밖게 기억이 안나는 경기네요.. ㅎㅎ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추천
8
시즌초나 중간이라면 모를까. 거의 우승확정해 놓고도 밸런스 따지는건 팬들이 답답할만 하죠. 말씀하신대로 최근의 실망스러운 결과들도 있었구요. 그렇다고 요즘 유베 수비가 예전처럼 좋나요? 클린싯도 예전처럼 자주나오질 않고... 걍 이도저도 아닌거 같아요.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제말이요

실점할게 무섭나?

실점하면 그만큼 공격으로 더 넣겠단 작전으로 나와야 맞는건데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키에사 역습이 무섭던데 그거 노렸던게 아닐까요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추천
1
감독성향도 그렇고 선수단클라스자체가 공격축구할 클라스자체가 안됨. 기본적인 볼점유 터치 패스조차 매끄럽게 안되는데 공격한답시고 나가면 골먹을것같으니 그냥 일단 틀어막고 골한두골 넣고 이기는축구하자 이리된거
프로필 이미지
2019-04-22
수비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라 공격작업이 돌아가질 않으니까 피렌체 공격에 두들겨 맞았다라고 보는게 더 맞는것 같네요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2023/24 시즌 일정(36R까지+코파결승) [2]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휘바투메이플 23.08.03 11153
공지 유베당사 디스코드 서버에 초대합니다 [16] 운영진 22.11.27 6474
화제글 [가제타] 페데리코 키에사 [11]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908
화제글 폴 포그바 [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7 403
화제글 [가제타] 블라호비치, 키에사, 코스티치 [1]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512
화제글 [로마노] 웨스턴 맥케니 [1]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460
화제글 부폰 vs 티아고 모따 [1]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7 450
171252 일반 [롱고] 스테파노 피올리 [1] new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8 31
171251 일반 [알바네세] 페데리코 키에사 new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8 44
171250 일반 다음 시즌에는 당사가.. [1] new title: 유벤투스(2017~)찬코 24.05.08 75
171249 모든 비안코네로 사랑, JOFC DAY 2024에서 new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7 198
171248 영상 부폰 vs 티아고 모따 [1] new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7 450
171247 일반 폴 포그바 [3] new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7 403
171246 일반 [가제타] 페데리코 키에사 [11] update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908
171245 일반 [가제타] 밀리크, 맥케니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532
171244 일반 [로마노] 웨스턴 맥케니 [1]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460
171243 일반 [가제타] 블라호비치, 키에사, 코스티치 [1]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512
171242 메디컬 업데이트 | 다닐로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202
171241 영상 키에사 vs로마 모음.x [5]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536
171240 일반 데 로시, 알레그리에게 레버쿠젠 이기는 방법을... [5]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613
171239 유벤투스, 로마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획득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199
171238 헤딩의 제왕, 브레메르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202
171237 영상 [하이라이트] 로마-유벤투스 1-1 | 올림피코의 ...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76
171236 일반 이렇게까지 전후반기가 갈라진 적 있나요 [2] title: 93-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이상 24.05.06 334
171235 일반 점유율 "38" [5] 대충히로 24.05.06 664
171234 일반 재춘갓!! title: 97-98 홈풍사 24.05.06 186
171233 일반 아오ㅜ골대ㅜ title: 18-19 홈 키엘리니웅쩡꿍꽁 24.05.06 124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