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시메오네, 알레그리

펩이나 시메오네를 보면 어느 팀을 만나도 자신의 팀이 가장 잘 하는 전술을 들고나오고

상대의 강점을 자신들의 강점으로 씹는 전술인데

알레그리의 유베는 우리가 어떻든간에 상대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상대가 잘 하는걸 하게 해주되 철저히 공략해서 막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유리한 판을 짜서 뒷통수를 치는 

그런 맞춤형 전술인 것 같네요. 굳이 이름붙이자면 통수전술..

1차전 소심했자나 형... 왜 2차전은 난리치는거야.. 느낌!

그래서 상대적 약팀이나 비슷비슷한 팀들 만나면 1경기는 져도 올라가는건 결국 유베였고

그래서 단판인 결승에서 지는건가...싶기도 하네요.

이건 뭐라고 명명할 수 없는 전술 색인듯합니다. ㅋㅋ

그래서 상대들이 더 만나기 싫어하는 팀이 되어버렸죠.

제 개인적으로는 아스날 바르샤처럼 이쁜 축구보다 돌덩이처럼 강인하고 얘넨 대체 뭐하자는거야싶은데 이기는 축구가 좋거든요.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