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다같이 알레그리경질설 경기력에대해 말하다가

저는 진심으로 믿는데요. 경질 의견을 내 본 적도 없고요. 이런 분들도 많을걸요. 저는 호구인가 봅니다.

어차피 커뮤니티에서 이렇다 저렇다해봤자 현실에 영향 1도 안가고, 모든건 다 보드진들이 결정할텐데 호구라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건 당연한건데

전 개인적으로 알레그리가 올 시즌 같이 고구마 경기 운영을 하는 감독이라면 시즌 결과가 좋든 나쁘든 헤어지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도 지단을 비롯해서 좋은 대체 감독있으면 솔직히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어요

근데 지금은 지단도 레알 갔고 딱히 후임 감독으로 좋은 사람이 안 보여서 감독 바꾸자는 말도 못하겠더라고요

뭐 호구라는 말이 좀 강하게 들릴 수는 잇는데 "믿은 내가 바보지"같은 표현의 느낌으로 쓰신 거겠죠?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믿어본다 뭐 이런 의미?

어제 경기 얘기하자면 저는 알레그리 비판도 햇었지만 이번 아약스전은 그래도 선방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알레그리 유베 경기력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것도 있지만 8강전에 혼신의 힘을 쏟을 필욘 없고 진출만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2차전 홈에서 탈락하면 그때 비판해야죠

감독 교체를 하기엔 지금 매물이라 해봤자 능력 검증된 감독은 포체티노, 무리뉴 정도 뿐인데 그정도면 알레그리 유임이 낫다고 봅니다. 물론 알레그리 감독님도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