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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디라와 윙의 시너지
- 바나나우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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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수 3
케디라는 전술을 많이타는 선수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팀의 수비적인 성향에 맞지 않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케디라는 양 사이드가 활동성이 좋아야 살아나는 캐릭터 입니다.
이는 케디라 뿐만아니라 우리팀 미드진 전체에 해당사항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경기를 보면서 케디라와 양쪽 사이드 유닛들에 대해 관점포인트를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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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토트넘과의 16강 2차전이 복기가 되었는데.
케디라는 당시에도 전반전엔 흔히들 말씀하시는 잠수를 타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이 시작된 후 알감독의 전대미문의 레전드 교체가 일어나며 함께 기용된 아사모아 리히슈타이너와 함께 살아났습니다.
토트넘 수비진은 경험이 없고 지쳤으며 돌아온 포레스트검프와 축구황제에게 두들겨 맞았습니다.
사이드가 더욱 활기를 띄면서 미드진에게 공간이 생기고, 케디라는 알감독에게 사전에 부여받은 공격적인 롤을 수행할수 있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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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이드가 살아나면 더욱 공격적으로 활동할수 있는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지만 이 두명의 풀백들은 밀란전에 보란듯이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저는 약간 의아했습니다.
과연 콰드오와 스테판은 선발로서도 활약할수있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정답은 당사분들도 지켜보았듯이 활약을 못한다 입니다.
첫째로 우리팀의 흐름은 내려앉은 지독한 수비로서 상대의 힘을 빼놓고 후반전에 기용된 공격적 유닛들로 힘이빠진 상대팀을 패는 아주 유려한 전술흐름 입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고 나온 아사모아와 스테판은 별다른 활약없이 경기를 끝마쳤습니다.
둘째로 노쇠해버린 리히슈타이너 입니다.
전체적으로 전반엔 팀이 앉아버리니 딱히 돌파도 못하겠고 어설픈 전환패스로 턴오버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연계가 되어서 케디라는 경기에서 이목을 끌지 못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알감독은 공격카드가 별로 없던 상황에서 반 전술실험적으로 운영했던 전술을 포기하고 조금더 공격적인 아사모아를 남긴체
리히슈타이너와 마튀디를 빼고 코스타와 돌아온 콰드라도를 투입시켰습니다.
그런데 웬걸, 양 사이드에서 엄청난 크랙들이 2명이나 투입되니 케디라가 옳다쿠나 하고 살아나는 것이었습니다.
토트넘전과 상당히 유사한 흐름으로 이어져서 좀 놀랐습니다.
이 흐름을 살려서 알감독은 더욱더 안정적이게 벤탄쿠르를 투입시키고 그때부터 경기는 이미 우리쪽으로 넘어온 상황이 되었고 유벤투스는 보누치에게 보란듯이 동점과 역전골을 선사했습니다.
저는 케디라가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케디라가 보이지않던 전술의 핵심에는 알감독의 치밀하게 짜여진 시나리오와 연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상 알감독 찬양글이었습니다. 두서없는거 죄송하빈다 히히!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팀의 수비적인 성향에 맞지 않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케디라는 양 사이드가 활동성이 좋아야 살아나는 캐릭터 입니다.
이는 케디라 뿐만아니라 우리팀 미드진 전체에 해당사항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경기를 보면서 케디라와 양쪽 사이드 유닛들에 대해 관점포인트를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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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토트넘과의 16강 2차전이 복기가 되었는데.
케디라는 당시에도 전반전엔 흔히들 말씀하시는 잠수를 타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이 시작된 후 알감독의 전대미문의 레전드 교체가 일어나며 함께 기용된 아사모아 리히슈타이너와 함께 살아났습니다.
토트넘 수비진은 경험이 없고 지쳤으며 돌아온 포레스트검프와 축구황제에게 두들겨 맞았습니다.
사이드가 더욱 활기를 띄면서 미드진에게 공간이 생기고, 케디라는 알감독에게 사전에 부여받은 공격적인 롤을 수행할수 있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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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이드가 살아나면 더욱 공격적으로 활동할수 있는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지만 이 두명의 풀백들은 밀란전에 보란듯이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저는 약간 의아했습니다.
과연 콰드오와 스테판은 선발로서도 활약할수있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정답은 당사분들도 지켜보았듯이 활약을 못한다 입니다.
첫째로 우리팀의 흐름은 내려앉은 지독한 수비로서 상대의 힘을 빼놓고 후반전에 기용된 공격적 유닛들로 힘이빠진 상대팀을 패는 아주 유려한 전술흐름 입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고 나온 아사모아와 스테판은 별다른 활약없이 경기를 끝마쳤습니다.
둘째로 노쇠해버린 리히슈타이너 입니다.
전체적으로 전반엔 팀이 앉아버리니 딱히 돌파도 못하겠고 어설픈 전환패스로 턴오버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연계가 되어서 케디라는 경기에서 이목을 끌지 못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알감독은 공격카드가 별로 없던 상황에서 반 전술실험적으로 운영했던 전술을 포기하고 조금더 공격적인 아사모아를 남긴체
리히슈타이너와 마튀디를 빼고 코스타와 돌아온 콰드라도를 투입시켰습니다.
그런데 웬걸, 양 사이드에서 엄청난 크랙들이 2명이나 투입되니 케디라가 옳다쿠나 하고 살아나는 것이었습니다.
토트넘전과 상당히 유사한 흐름으로 이어져서 좀 놀랐습니다.
이 흐름을 살려서 알감독은 더욱더 안정적이게 벤탄쿠르를 투입시키고 그때부터 경기는 이미 우리쪽으로 넘어온 상황이 되었고 유벤투스는 보누치에게 보란듯이 동점과 역전골을 선사했습니다.
저는 케디라가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케디라가 보이지않던 전술의 핵심에는 알감독의 치밀하게 짜여진 시나리오와 연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상 알감독 찬양글이었습니다. 두서없는거 죄송하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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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우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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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오늘 경기에선 콰드라도, 더글라스 코스타, 벤탄쿠르가 들어온 이후 주도권 확보와 동시에 케디라가 자유로워지면서 부터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와 본인의 장기가 나왔지요.
그래서 피야니치 마투이디를 더블 볼란치에 배치하고 2선에 코스타 - 케디라 - 디발라를 배치하는 16-17시즌의 4231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의 4231을 실험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어제 벤탄쿠르가 들어오고 케디라가 전진하면서 케디라가 2선에서 보여준 영향력이 꽤 컸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진 대로 측면자원 + 디발라와 연계하면서 위치를 찾아나갈 땐 정말 효과적인 공격을 구사했죠.
여전히 후방 빌드업 관여율은 0에 가까운 상태에서 수비적인 메리트조차 없어졌는데 그럴거면 마투이디를 피야니치 파트너로 붙이는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심지어 마투이디도 공격에서의 메리트는 요즘에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지요.
요즘 맨날 게임이 이런 식으로 흘러가서 저도 실력이 구려진게 아니라 성향이 바뀐 것 아닐까 싶기도 한데 지금과 같은 역할, 지금과 같은 위치에서 계속 뛴다면 공격보단 수비와 전개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실력이 퇴화했다는 말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지 않나 싶네요.
그러고니 요즘 케디라비판위원회 선봉장으로 나서면서 맨날 케디라 포변만 주장하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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