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많이 넣는 전략으로 갈까요?

홈에서 2:2로 비긴 팀은 흔히 2차전에서 다득점을 노리면서 최소 무승부를 노리는 게 일반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팀은 주로 1:0 or 2:1 같은 최대한 실점을 안하는 축구를 추구하고 있어요. 심지어 객관적인 전력에서 떨어지는 팀 상대로 과감하게 주도권을 내주면서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토트넘 상대로 과연 기존의 잘하던 전략을 포기하고 공격적으로 나갈지 사실 잘모르겠습니다. 양팀 모두 득점을 많이 노린다면 우리에게 유리한 경우의 수가 많이 생기겠으나 사실 토트넘 상대로 그것도 원정에서 다득점을 노리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봅니다.
마투이디의 복귀로 중원에 활력은 더해졌지만 그렇다고 중원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여 경기를 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그만큼 현재 토트넘은 꽤 완성도가 높은 팀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1:0 승부를 노릴 가능성이 꽤 있다고 생각해요. 90분 내내 실점을 하지 않는 건 위험하고 힘들지만 이게 현재 우리가 가장 잘하는 전략이에요. 오히려 잘하는 걸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게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당사 분들 생각에는 알레그리가 어떻게 나올 것 같나요?